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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42

[캡처스토리] 강마에, 석란시장 취임식 회심의 4'33 그 후 #1. 강마에, 석란시장 취임식을 화려하게 장식하다 새로운 석란 시장으로 당선된 최석균 시장. 취임식에 강마에가 애국가 조차도 연주해 줄 수 없다고 하자 단원들 월급을 결제하지 않으며 강마에와 대적하기에 이르렀었다. 최 신임 시장은 단지 강마에가 자기편에 서달라는 것을 원하는 것이라지만…과연 그럴까? 일전에도 두루미 사기 사건으로 고발하겠네 협작하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당사자는 정작 공금횡령을 한 사실이 밝혀지는 바람에 뜻을 접긴 했지만 말이지. 강마에는 시장의 핍박이 오기 전에 아예 다시 외국으로 나가서 활동할 생각을 했었다. 그 놈의 오합지졸들과 정만 안들었어도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어느새 강맘에는 단원들의 사정이란 걸 살피기 시작했다. 그래서 강마에는 시장 취임식에 연주를 해 주겠다고 나.. 2008. 11. 29.
[캡처스토리] '베토벤 바이러스' 개념없는 하이든… 김갑용 선생을 만나며 변해가다 #1. 이든,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나다 예고 다니는 하이든. 플룻을 전공하는 음학도다. 집이 가난한 이든이. 아르바이트로 벽보 붙이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났다. 딸기 우유를 가지고 흰 우유라고 주장하는 할아버지. 5년 동안 흰 우유만 먹었었는데 이상하다나? 결국은 우유를 터트려서 흰 우유인지 딸기 우유인지를 확인하는 이상한 행동까지… 이든이, 할아버지의 이상한 행동에 치매 걸린 노인인가 보다 생각했다. #2.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오디션에 참가한 하이든과 그 이상한 할아버지 하이든, 벽보에 붙은 공고를 보고 오디션에 참가한다. 가난한 이든은 루미에게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연주에 대한 대가를 요구했다. 일주일에 3번 연습에 3시간씩 잡고, 두 달이니까 72시간. 왔다갔다 교통비에 저녁 식비에.. 2008. 11. 26.
[캡처스토리] '베토벤 바이러스' 시장 취임식 전 배달된 메모판 최석균 신임 시장의 당선과 함께 강마에에게 뜻하지 않은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전임 강시장이 음악에 대해 아는 것은 적었으나, 음악에 대한 예의는 있었다. 그러나 신임 시장은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것도 모자라… 시향을 자기를 빛나게 하는 소품거리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았다. 강마에, 때는 이때다 싶었을지도 모른다. 건우도 내치고… 루미도 내치고… 남아야 할 이유 같은 게 별로 없었다. 그렇게 과감히 정리하고 다시 외국으로 떠나려 하는데… 오합지졸 단원들은 그를 가만 놔두지 않았다. 박혁권씨 참 멋지시네요. 혼자만 두루미 거짓말로 도망치는 선생님은 더더욱 보고 싶지 않아요. '내 음악을 위해서 도망친다.' 그런 건 저 이해해요. 선생님 음악 색깔을 지키고 싶은 거… 진심이라는 거 알거든요. 그래서.. 2008. 11. 22.
[캡처스토리] '베토벤 바이러스' 최시장의 횡포에 대한 강마에식 대응법 (4’33) #1. 강마에, 신임 시장을 만나다 신임 시장이 된 최석균 의원. 아직 취임식도 하기 전에 이곳저곳을 시찰 중이다. 강마에, 그의 취임식 축하공연 연주를 요청받는데… 강마에도 신임 시장이 상식적으로만 대하면 애국가 정도는 연주는 해주려 했다. 시향을 뭐 자기 들러리 내지는 액세서리 정도로 생각하는 말투만 아니었다면 말이지… 강마에, 예의 없는 신임 시장에게 축하 연주는커녕 애국가 연주도 못 하겠다고 선언한다. 신임 시장, 시장에 당선되기 위해서 두루미 사기 사건으로 두루미와 전임 시장을 한꺼번에 몰살시키려 했던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강마에의 이런 돌발적인 행동을 그냥 넘길 것 같지가 않다. #2. 강마에, 자신의 해임건의안이 상정됐다는 소식을 듣다 한창 연습에 열중인 강마에. 루미를 보내고 다시 자기 .. 2008.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