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떼루아37

[캡처스토리] '샤토라피트도시에 런칭쇼'를 성황리에 마치는 '떼루아' #1. '샤토라피트도시에 런칭' 행사가 있던 날 도둑이 들었던 '떼루아'에 '도시에'는 없었다. 다 깨져 버렸거든.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도시에'를 공급해 주겠다고 나선 도매상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오늘은 바로 그 런칭쇼가 있는 날. 시간에 맞춰 '도시에'가 도착했고… 미르무역 양대표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떼루아'에 도착했다. 그런데… 우주, 아까부터 자꾸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킁킁거린다. 정확히 어떤 냄새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기분 나쁜 냄새가 난다고… 우주는 양대표를 보고서야 그 냄새의 정체를 알았다. '열화!' 였다. 양대표와의 첫 만남에서도 그 '열화'를 알아봤던 우주였는데… 이 불길한 냄새를 확인해야 하는 우주의 가슴은 타 들어간다. 개코 우주에게 걸린 그 냄새. 아니나다를까 '열화'가 맞다.. 2009. 5. 4.
[캡처스토리] '떼루아' 강태민, 루이의 공격에… 라피트도시에 런칭까지 문제가… #1. 우주를 향한 마음을 더이상 감출 수 없었던 태민 태민과 우주의 사랑은 마치 금지된 사랑인 양… 서로 피하려 노력했었다. 그래도 감춰지지 않는 그들의 사랑이었다. 때문에 지선은 상처를 받았고… 조이는 아파하는 지선을 보며 태민이 원망 스러웠다. 우주, 그렇게도 듣고 싶었던 사랑 고백을 받았지만 그저 좋아할 수만은 없었다. 태민은 태민대로 지선에 대한 미안함과… 조이를 용서하지도 못하면서 미워하지도 못해 힘들었다. #2. '떼루아'로 돌아온 우주 태민이 고백을 했더라도 냉큼 태민에게 달려갈 순 없었다. 우주는 태민을 지워보려 노력도 해 봤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태민에 대한 마음은 커져만 갔다. 우주가 없어 모든게 혼란스럽다는 태민. 흔들리던 우주는 결국 다니던 레스토랑을 그만두고 '떼루아'로 돌.. 2009. 4. 27.
[캡처스토리] '떼루아' 조이, 괴물이 되기로 결정하기 까지... #1. 태민, 우주와 함께 가기로 결정하다 태민은 그동안 눌러 왔던 우주에 대한 마음을 더이상 감출 수 없었다. 지선 앞에서 우주를 좋아한다고… 우주가 자꾸 마음에 들어온다고 고백해 버리는 태민. 지선, 이런 일을 예상 못했던 건 아니다. 다만,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라긴 했어도… 그래도 막상 이런 일이 벌어지니 지선의 가슴은 무너진다. 그렇다고 우주를 선택했던 태민의 마음이 홀가분 하기만 했을까? 그렇진 않았다. 지선은 태민이 그 사이 자기 감정을 억누르려고 많이 노력했다는 건 안다. 그래서 그랬을까? 화라도 내라는 태민에게 지선은 화를 낼 순 없었다. 오히려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행복해 하는데… 왜 화를 내냐고 반문하는 지선이다. #2. 마음이 아팠던 지선, 조이를 찾아가다 '떼루아'에서 태민.. 2009. 4. 22.
[캡처스토리] '떼루아' 부모님 사고에 대해 알게 된 태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1. 조이의 고백 조이는 오늘 태민에게 자기의 짐을 내려놓았다. 어릴 때… 형 집에 불났을 때 기억나? 그때 무서웠어? 많이 무서웠지! 근데… 거기 형만큼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었어. 실수로 불을 질러 놓곤… 무서워서 벌벌 떨던 아이가 있었어. 그날. 형 생일날. 어른들이 모임에서 돌아오길 기다리던 현관의 모습이 똑똑히 기억나. 형은 장난감 비행기를 날리고 있었고… 난 케익 앞에 서 있었어. 어서 어른들이 돌아와서 이 케익을 먹을 수 있길 바라면서… (케익을 너무 먹고 싶었던 조이는 초에 불을 당겼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불꽃은 금세 주위를 벌겋게 물들였다.) 너무 무서웠어.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매일 밤 너무도 생생히 그 악몽이 떠올라 이젠 더이상 견딜 수가 없어. 태민은 조이가 .. 2009.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