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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드라마/진이의 다이어리499

조성진 -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앨범 수익금 조성진에겐 한푼도 안간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으로 인해 가슴 뛰었던 기억이 언제였던가. 설렘을 잊은지 오래된 것 같은데... 난 최근 사람 때문에 가슴 떨리고 눈물이 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 나조차도 놀라운 이 현상은 대체 뭐란 말인가. 조성진의 연주에 홀린 나는 여전히 아침에 유튜브를 켜고 그의 17회 쇼팽 콩쿠르 우승 갈라쇼 연주를 들으며 잠을 쫓아내고 있다. 그의 유튜브 영상을 보기 시작한 2015년 11월 초 그 어느날부터 시작된 이상한 습관이다. 매일 검색창에 그의 이름을 검색하고 새로 나온 공연 소식이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 얼마전 '객석'에 실린 기사를 보고 쓴 블로그가 있길래....그만 나도 객석을 사고 말았다. 내 평생 첫 구매다. 사은품 보고 골라잡는 잡지가 아닌 '그 어떤 사람'이 궁금해서 잡지.. 2015. 12. 12.
5년전 조성진의 말...지금 모습과 무엇이 다른가 지난 11월 21일 경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1위 소식이 들렸다. 세계 3대 콩쿠르에서 우승은 한국인 최초다. 그 소식을 듣고는 그냥 '아 그랬구나' 생각하고 지나갔다. 그러다 어느날 무심코 '얼마나 잘했길래?'라는 궁금증이 들어 유튜브에서 '조성진'을 검색했다. 난 클래식을 잘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게 조성진의 연주는 편안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이 11월 초였던 것 같은데... 난 그 이후로 매일 그의 쇼팽 콩쿠르 영상을 즐긴다. 심지어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서 그의 갈라쇼 영상을 틀어놓는다. 그러다 조성진의 인터뷰가 궁금했다. 난 영어를 잘 모른다. 그래도 그냥 집중해서 듣게 된다. 조성진의 말투, 표정... 간혹 친절하게 자막을 달아놓은 영상을 보면 고맙고.. 2015. 12. 3.
박상도 아나운서, 김준수 인기 등에 업고 이름 석자 제대로 알리네 박상도 SBS 아나운서의 JYJ 김준수에 대한 발언으로 확실한 인지도를 얻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에서 열린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MC 박상도)에 진행을 맡으며 여러 말로 김준수를 농락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행사 전 발언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야할 것이다.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 무대가 끝난 후 "한 번 더 (김준수를) 불러볼까요? 잠깐 나와서 노래를 못 부르면 인사라도 좀 하고 가셨으면 좋겠는데" 김준수가 간 것을 확인하고는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다" 이어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김준수가) 세곡 쯤 부르시겠죠" 본인의 의도가.. 2015. 4. 24.
허지웅 "언니 나 맘에 안들죠?란 뜻은 X같냐와 같은 의미"…이태임 예원 대화 진정한 속 뜻은? 요즘 이태임과 예원 사이의 욕설 막말과 반말의 건방짐이 누리꾼들은 물론 방송사를 뒤흔들고 있다. 너무도 놀라운 사실은 연예인들의 말다툼을 종편에서 무슨 커다란 정치 뉴스 다루듯 했다는 사실이다. 굳이 두 여인네의 다툼을 이렇게 키워야 할만큼 TVXX은 뉴스꺼리가 없었던 걸까? 많이 실망스러웠다. 가만 뒀다면 둘다 크게 다치지 않고 서로 화해할 수도 있는 일은 아니었을까. 지금은 진실이 아닌 자기 주관의 분석자료들이 난무하고 있다. 허지웅은 예원이 이태임을 도발했다고 주장되고 있는 "언니 나 마음에 안들죠?"라는 뜻을 몰라 주변에 물어봤더니 "X같냐?"라는 말과 같은 어감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여자의 한마디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예를 들면 남자가 여자를 소개받을 때 첫번째 질문도 "예쁘냐?".. 2015.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