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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드라마/에덴의 동쪽

[캡처스토리] '에덴의 동쪽' 동철에게 다가온 새로운 인연

by 하진다이어리 2008. 10. 8.

#1. 동철과 제니스의 첫 만남

동철은 마이크의 요청으로 제니스라는 한국 여자를 픽업하러 갔다.
이곳에 유미애 간호사가 나타나다니… 그것도 세련되고 멋진 모습으로…
동욱과 명훈을 바꿔놓는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초라하게 사라졌던 유미애 간호사가 다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일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동철은 다만 그녀를 제니스로 착각하고 말을 걸었을 뿐이다.

이번엔 동철, 상대방의 이름부터 확인했다. 이 사람이 동철이 마이크에게 데려다 줘야 할 그 제니스다.
제니스는 집으로 가기 전에 남편과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에 가서 한참 동안 무언가를 몹시 그리워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그곳에 머물렀다.
아무 불평 없이 기다려준 동욱에게 제니스는 고맙단 말을 잊지 않았다.

드디어 스티브 패커의 집으로 간 동철과 제니스.
제니스는 패커의 뜨거운 환대를 받는다.

#2. 동철이 카지노에서 일하도록 허락하는 마이크

아들보다 제니스를 더 믿는 패커라더니, 마이크는 접근도 못 하게 하고 제니스만 안으로 들였다.
마이크 뻘쭘 하겠는 걸. 동철은 한국여자 사진 한장을 발견하는데…
그것은 마이크의 어머니이자 패커의 네 번째 여자다.
아직은 마이크의 마음이 제대로 열리지 않은 듯. 웬 의심병이 그렇게 많은지…
굳이 동철에게 선 하나를 그어 놓고 "이 선 넘어오면 죽어!"라고 말하는 사람 같다.

동철은 마이크를 구해준 대가로 카지노에서 일하기를 원하는데…
마이크의 카지노에 갔던 동철은 게임을 하는 사람 중에 사기단이 있다고 마이크에게 알려 주지만,
의심병이 많았던 마이크는 그걸 동철이 자기에게 일부러 접근한 사람으로 몰고 마는데…
동철은 기가 막히기도 하고,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마이크가 측은하기까지 하다.

한편, 동철의 자주 알바하는 카지노에 방문한 마이크는 그의 고용주로부터 '불법체류자'라는 것 외엔 문제가 전혀 없는 성실한 사람이란 소리를 듣고서야 의심을 조금 풀었다.
서로 장난스럽게 한 대씩 치던 그들. 마이크는 카지노에서 일하는 걸 허락했다.

#3. 동철에게 다가오는 열아홉 순정, 국자

동철의 집을 알게 된 국자, 이제 허락도 없이 동철의 집을 마구 방문한다.
그뿐인가? 동철의 속옷이 그물이 됐다는 등, 자기를 잡으면 금팬티를 입을 수 있다는 등 애정표현이 거침없다.

동철이 마이크와 국자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 준 대가로 마이크에게 동철의 일자리를 부탁하는 국자.
국자가 누구에게 부탁하는 일은 아마도 지금이 처음인 듯하다.
그런데 마이크는 이미 동철을 카지노에서 일하는 것을 허락했는데… 국자만 바보 만들었다.

화가 제대로 난 국자, 마이크를 치려다 오히려 자신이 물에 빠지고 마는데…
국자, 수영을 못하나 보다. 마이크가 구해줘서야 물 밖으로 나왔다.

국자, 물에 빠진 거 구해줬더니 보따리 달란다고…
나오자마자 동철의 뺨을 시원하게 날렸다.
동철에게 향하는 마음이 컸던 만큼 화가 났던 건 아닐까?


#4. 동철에게 관심을 보이는 제니스

카지노로 형수를 이끌었던 마이크. 동철을 공용하기는 했지만 아직은 그를 온전히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
제니스는 동철이 '불법체류자'라는 얘기를 듣고, 자신도 그런 어두운 터널을 지났던 경험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이것저것 동철의 개인적인 신상에 관한 것들에 관심이 많은 제니스.
제니스는 왜 동철에 대해 관심을 갖는 걸까?

동철의 주변에 나타난 국자, 마이크, 제니스… 이들은 과연 동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