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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드라마/에덴의 동쪽

[캡처스토리] '에덴의 동쪽' 동욱의 멀어지는 인연,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인연

by 하진다이어리 2008. 10. 5.

#1. 지현, 황지에서 동욱의 환영식을 준비하다

황지가 낳은 수재 동욱. 동욱의 서울대 법대 수석입학은 황지 사람들에게도 큰 기쁨이었다.
고향으로 향하는 동욱의 가족을 황지사람들을 역에서부터 반겼다. 그 중심에 지현이 있었고…
동욱의 환영식의 동욱의 모교에서 탄광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2. 환영식을 방해하는 신명훈

동욱의 환영식이 황지에서 있을 거라는 사실을 지현에게 들었던 명훈은 헬기를 타고 날아와 환영식을 방해했다.
게다가 '불법집회'라는 명목으로 경찰까지 동원한 신명훈.
이런 신명훈의 모습은 신태환을 닮았다.
명훈의 행패는 양춘희 여사를 밀쳐내기까지 하는데…
명훈이 나타난 이유는 환영식 때문이 아니었나 보다. 지현을 헬기에 억지로 태워 떠난다.
지현이 끌려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막지 못하는 동욱.
이를 지켜보는 양춘희 여사는 이 일로 지현을 멀리하는 구실을 삼게 되는데…

#3. 동욱과 지현의 사랑은 변함 없지만…

헬기에 끌려갔던 지현은, 미리 동욱의 집에 와 있었다.
이를 본 양춘희 여사, 언성을 높인다.

"너는 이제 신가네 사람이다 공표를 했으니 이 집에 다시 얼씬하지 말껴."

쫓겨나다시피 하는 지현을 동욱이 쫓아가 따뜻하게 안아준다.

동욱의 집에 갈 수 없는 지현은 하숙집에서 동욱을 만나는데…
양춘희 여사의 모진 구박 속에서도 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4. 입학식 날, 새로운 인연을 만나다

양춘희 여사, 자기 몸이 썩어들어갈 만큼의 병이 있어도 절대 헐지 않았던 동철과 동욱이 돼지 키워 모은 돈을 헐었다.
동욱의 입학식 양복을 사기 위해서…
정자의 딸 기순도 공장에서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동욱의 구두를 준비했다.

그렇게 양복에 구두를 신고 입학식에 갔는데…
1981년, 세상이 평탄하지 않았다. 학내는 데모로 어수선했고, 동욱도 이 데모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때, 진압부대를 피해 달아나다 한 여학생을 만난다.
이 여학생이 한세일보 민회장의 밖에서 낳아 온 딸 민혜린이다.

동욱은 과연 지현과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