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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동쪽19

[캡처스토리] '에덴의 동쪽' 붙잡혀 소년원에 들어간 동철, 탈주를 시도하다 #1. 동욱의 죄를 뒤집어쓰기로 한 동철, 기차로 도주 길에 오르다 신태환의 별장에 난 불. 신태환은 분명 동철, 동욱 형제를 방화범으로 몰 것을 알았다.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고 직감한 동철은 방화를 자신이 저지른 것으로 하고, 동욱에게 법 공부를 해서 법으로 신태환을 심판할 숙제를 넘겼다. 역으로 향한 두 형제, 기차는 이미 출발한 상태, 동철은 죽어라 달려 겨우 기차에 오를 수 있었다. #2. 동철,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 내리다 역에 도착한 신태환 일행, 동철이 기차를 타고 도주했다고 확신하지만, 기차는 이미 떠나고 말았다. 기차에 오른 동철은 그곳에서 한신부를 만나는데… 한신부, 동철을 걱정하는 맘으로 아직은 집을 떠날 나이가 아니라고 하지만… 세상에 대한 불만과 불신으로 가득 찬 동철은 하나님이 .. 2008. 9. 21.
[캡처스토리] '에덴의 동쪽' 가슴에 불을 품은 동철이 도망자 신세가 되기까지… #1. 불같은 성격의 동철 꼬장꼬장한 성격의 양춘희 여사. 누구에겐가 맞고도 입을 꾹 다물고 누가 그랬는지 말을 하지 않는다. 동철은 당연히 신태환이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양춘희 여사 때가 되기 전까지는 참아야 한다고…. 말조심하라고 신신당부 한다. 동철에겐 신태환 가족이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가 막힌 일인데…. 일부러 인사하러 오는 건 또 모냐구?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에서 터질 듯해 숨을 쉬기 힘들 지경이다. 양춘희 여사의 마음도 동철의 마음만큼이나 열불이 나고, 속 시원히 한바탕 하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동철·동욱 형제가 서울대학에 들어가 법으로 심판할 때까지 참아야 한다는게 양춘희 여사의 생각이다. 물론, 동철도 어머니의 그 맘을 안다. 그렇지만, 속에서 불이.. 2008. 9. 20.
'에덴의 동쪽' 1961년의 그들 1971년에는… #. 그들의 관계도 1961년 이기철의 아내 양춘희 여사는 둘째 동욱을 낳았고, 양춘희 여사가 깔아준 멍석 덕에 정자는 기순이를 임신했었다. 유미애 간호사를 매몰차게 버린 신태환은 태성그룹의 딸 오윤희와의 사이에서 명환을 얻었다. 그것도 동욱이 태어난 병원에서 동욱과 같은 날에. 때론 악연인 우연도 있는 법! 그해 역장의 딸은 미혼인 상태로 아이를 임신했었다. 그 아이가 지현이 할아버지인 역장과 함께 살고 있다. 10년이 지난 1971년 아버지를 구하지 못해 가슴에 죄의식을 품고 살던 동철은 열다섯 살이 되었고, 이젠 제법 머리가 굵어 아버지를 대신해 돈을 벌 생각을 하는 기특한 녀석으로 자랐다. 동철이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걸 보면, 아버지 이기철 보다는 엄마 양춘희 여사를 더 닮은 듯하다. 동욱이 태어.. 2008. 9. 19.
[캡처스토리] '에덴의 동쪽' 이기철 위원장의 죽음, 그 10년 후 #1. 탄광계의 거물 이기철이 죽은 지 10년 후 동철의 작은 몸으로 탄광 능선을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려도 막지 못한 이기철 노조위원장이 죽은지도 10년이 지났다. 그 해 태어난 아이, 동욱이 열 살, 동철은 열다섯 살이다. #2. 탄광을 떠나기로 결심한 양춘희 여사, 남편의 보상금을 불태우다 남편의 보상금을 현금으로 달라고 했던 양춘희 여사. 신태환의 사무실에 찾아와 보는 앞에서 불을 질러 다 태워 버렸다. 양춘희 여사 다운 행동이다. #3. 양춘희 여사가 탄광을 떠나기로 한 까닭은? 남편의 억울한 죽음의 한을 풀어달라고 여기저기 탄원서를 넣었던 양춘희 여사. 신태환은 눈엣가시 같은 이기철의 가족이 빨리 황지를 떠나길 바랐다. 거의 고문에 가까운 그들의 협박을 받는 양춘희 여사. 길을 가다 몽둥이에 .. 2008.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