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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드라마/에덴의 동쪽

[캡처스토리] '에덴의 동쪽' 신태환과 국대화 회장과 전쟁이 시작되나

by 하진다이어리 2008. 9. 30.

#1. 태성건설, 인천 항만 준공식

태성건설은 무사히 인천 항만 공사를 끝마쳤다. 그리고 화려한 준공식이 있던 날, 한세일보 민회장과 아세아 카지노의 국대화 회장도 참석했다.
이번 공사 건은 국대화 회장도 함께 입찰에 참여했던 공사였다.
국회장은 이번엔 본인이 양보 했으니 다음엔 부대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는데…
국회장이 건설에 손을 뻗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듯하다.

단상에 선 신태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항만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며 준공을 마쳤다고…
또한, 첫 해외 진출인 마카오 항만건설에 진출하게 될 것을 약속한다고 하는데…
국대화 회장의 표정이 좋지 않다. 국대화 회장도 마카오 항만건설에 관심이 있었던 걸까?

#2. 국대화 회장, 민회장과 의논한다

한세일보 민회장과 함께 한 국회장.
국회장은 신태환이 누굴 등에 업고 해외 사업을 넘보는지 궁금해하는데…
민회장은 무언가 알고 있는 모양이다. 조용히 처리하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넘긴다.

#3. 신태환, 전 아세아 카지노 사장의 아들 왕건과 손잡다

동철과 함께 소년원을 나왔던 왕건. 왕건은 사실 아세아 카지노의 전 사장의 아들이었다. 그러니 당연히 국대화 회장에게 원한을 품었다.
왕건은 동철과 양춘희 여사 수술을 하는 것까지 함께했으나 챙이 동철만 데리고 떠난 것으로 동철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듯하다.
신태환에게는 동철에게 우호적인 사람보다는 반감 있는 사람이 더 나을 터.

카지노 사업에 관심 있는 신태환과 빼앗긴 아버지의 카지노를 되찾고 싶은 왕건의 만남은 운명은 아니었을까?

#4. 국대화 회장, 선제공격하다

오회장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국회장의 금력, 권력, 정치력이 얼마나 막대한지 알고 그 사람에게 손짓을 하냐며 꾸짖는 오회장.
신태환의 생각엔 국회장의 힘의 원천은 카지노라고… 그래서 신태환이 카지노 사업에 욕심을 내는 이유다.
그러나 지금은 국회장에게 적수가 안 되는 태성의 오회장은 신태환에게 꿇어 엎드려 빌라고 한다. 그것만은 태성이 건너다볼 사항이 아니었다고 토설을 하라고…
국회장은 마카오 항만 건설에 입찰하는 것으로 건설로 먹고사는 태성을 건설로 삼키려는 속셈인 것.

아무리 태성이 건설로 먹고사는 회사이긴 하지만 국회장이 한번 움직이면 바람 앞의 촛불과 같았다.

#5. 신태환, 국회장 앞에 꿇어 엎드리다

신태환은 지금은 국회장 앞에 납작 엎드리는 게 최선이라는 걸 알았다.
인터네셔널 호텔 사업에 손을 대는 건 카지노 사업이 목적이 아니었냐고 하는 국회장.
신태환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다지만 국회장은 상도에 어긋난 일이라고…마카오 항만 건설은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정말 국회장의 말대로 태성이 사활을 걸고 진행하던 마카오 항만 건설이 국회장에게 넘어갈까?
그들의 전쟁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