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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11

[캡처스토리] '에덴의 동쪽' 동욱의 서울대 수석 합격, 그리고 동철의 연락 #1. 내일은 동철의 생일 내일이 동철의 생일이라고 말하는 정자. 양춘희 여사는 죽은 자식 얘기는 하는 게 아니라며 화를 낸다. 말을 그렇게 한다고 마음이 그런 건 아닐 터. 집에 걸어 둔 새초롱을 보며… 남편이 사고를 당하던 날 가슴에 품고 온 새초롱을 챙겨 품 안에 안았던 아이 동철. 집에 불이 났을 때, 불길을 뚫고 뛰어들어 새초롱을 꺼내온 동철. 소년원에서 누가 뭐래도 자기가 장남이라고 말하던 그 동철을 가슴에 담으며 가슴 쓸어내리는 양춘희 여사다. #2. 동철의 소식을 전하는 한신부 외국 유학을 다녀왔다는 한신부는 동철의 소식을 들고 왔다. 동철은 한신부에게 계속 돈을 부쳐 왔던 것. 한신부가 유학을 가는 바람에 돌아와서야 그걸 보게 됐다고… 온 식구들 동철이 살아 있다는 소식이 놀랍고 반갑기만.. 2008. 10. 4.
[캡처스토리] '에덴의 동쪽' 황지가 나은 수재 이동욱, 서울대 법대 수석합격 올해 서울대 법대 수석의 영광은 강원도 황지 출신의 광부의 아들 이동욱군이 차지했다. 열살 때, 서울로 상경한 이동욱군은 연탄배달을 하며 입시를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이동욱 학생은 수석합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동욱 학생의 인터뷰 전문] - 학창시절부터 연탄배달을 했다는데, 부친이 광부였다는 사실과 관계가 있습니까? 탄광촌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 아버님께서 막장 사고로 돌아가셨다구요? 사고로 돌아가셨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무슨 뜻이죠? 누구나 하는 말입니다만, 세상에는 억울한 죽음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법대를 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요. 약속입니다. 제 형과의 약속입니다. -아버님께서 탄광노조 대표로 계시다가 돌아가신 게 관계가 있습니까? 그렇.. 2008. 9. 30.
'에덴의 동쪽' 성장한 그들 어떻게 자랐나? 아역들이 모두 퇴장하고, 성인이 된 그들. 이제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형성될 텐데… 사람도 너무 많고…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들도 너무 많다. 일단 기존 인물들의 배역만 살펴보자. #1. 동철은 마카오에서… 챙과 함께 마카오로 갔던 동철은 눈앞에서 챙이 납치되는 것을 보고도 구하지 못했다. 그렇게 홀로 된 동철은 지금은 캔의 가족과 새로운 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다. 배로 물건도 배달하고, 청소도 하고, 쓰레기도 치워주고… 열혈 청년으로 살아가고 있다. #2. 동욱은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동욱은 서울대 법대를 목표로 공부하면서 연탄 배달을 하고, 양춘희 여사는 공사판에서 일한다. 정자는 식당을, 정자의 딸 기순은 공장에 다니고 있다. 역장의 손녀 지현과 동욱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예쁘게 키우고 있고…^^ #.. 2008. 9. 30.
[캡처스토리] '에덴의 동쪽' 동철, 마카오에 홀로 남겨지다 #1. 동철, 챙과 함께 마카오로 가다 동철과 챙은 결국 마카오로 갔다. 챙과 함께 한 동철, 챙이 정보원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2. 동철, 챙이 납치되는 걸 목격하다 챙은 만날 사람이 있다고 갔는데… 그를 지켜보던 동철, 챙이 납치되는 걸 목격하게 된다. 챙을 납치한 차를 뒤쫓는 동철. 차를 향해 몸을 던졌다. #3. 동철, 챙을 납치한 차를 죽을 힘을 다해 쫓다 차를 향해 몸을 날린 동철은 차를 세우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역부족이다. 결국, 차에서 떨어져 나가고 마는데 동철은 포기를 모른다. 달리는 차를 쫓아 젓 먹던 힘을 모야 달리고 또 달렸다. #4. 동철, 마카오에서 혼자가 되다 동철은 결국 차를 놓치고 말았다.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차. 동철은 다섯 살 때, 황지 탄광을 달리던 .. 2008.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