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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방2

'가문의 영광' 종영이 아쉽다 '가문의 영광'이 깔끔하게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마지막 방송 1회분을 남겨두고 종손인 할아버지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어떻게 처리하려고 저런 무거운 주제를 내 놨을까 궁금했었다. 결론은 이미 당사자가 알고 있었다는 것. 어머니가 욕을 보임을 당하고 자신을 임신했다는 것도… 자신이 아버지의 친자식이 아닌 관계로 종손이 될 수 없음도 알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을 친 아들로 품으셨다고…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 낳은 아이니 당연히 내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아이를 낳고 결국은 자살하고만 아내 때문에 젖동냥을 나섰던 아버지는 남의 젖을 얻어 먹고 새근새근 잠든 아이를 보며… 더 바랄 것 없이 행복했었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던 할아버지는… 그 후로 더이상 자신이 아버지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 2009. 4. 20.
드디어 '꽃남'이 종영을 했다. 그 막방을 보고... '꽃남'이 2회를 남겨두고… 돌아가셨다는 준표의 아버지가 살아 있고… 준표가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하필이면 준표가 잔디에 대한 기억만을 상실했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 준표에게 새로운 여자가 등장한다는 둥… 조금은 걱정스러운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25회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준표의 청혼과 그를 축하하는 F4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갑자기 오늘 방송을 보며 허무개그가 생각이 났다. 한참 열띠게 토론하던 두 사람. 토론을 지나쳐 싸움까지 가는 상황에 누가 한마디 한다. "그만해!"라고~ 그럼 조금 전까지 잡아먹을 듯 싸우던 두 사람이 이렇게 대답한다. "응!" 그럼 그걸로 끝이다.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일상으로 돌아가는 두 사람. 둘에게 싸웠던 기억은 전혀 .. 2009.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