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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38

[캡처스토리] '베토벤 바이러스' 두루미, 오합지졸 오케스트라를 결성하다 #1. 두루미, 문화특구 아이디어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제안하다 무거운 서류 더미를 처리하는 두루미. 계장님, 음악을 전공한 두루미에게 잘나가는 친구의 공연 초대권을 구해줄 수 없느냐 묻는다. 자신과 달리 꿈을 실현하고 있는 친구의 공연 소식에 두루미 괜히 시샘이 나는데… 두루미는 그 친구에 대해 험담을 시작한다. '잘 못하는 친구다. 다 자기 돈 들여서 하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직접 연주를 들어보니 너무 잘하는 거다. 두루미의 마음 한구석이 휑해지는 기분이다. 마침 문화특구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하는 두루미는 이거다 싶어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제안한다 #2. 두루미의 제안 의 제안대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결성하다 두루미의 아이디어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게 되었다. 오케스트라가 연.. 2008. 9. 23.
[캡처스토리] '베토벤 바이러스' 세 주인공의 범상치 않은 이력 #1. 마에스트로 강 - 강건우 공연 10분 전. 이미 관객은 모두 자리를 잡은 상태. 지휘를 못하겠다고 버티는 지휘자. 연습이 덜 돼서 아니, 오케스트라 수준이 안돼서 못한단다. 무릎 꿇고 사정하던 공연 책임자가 돌변하여 지휘를 안 하면 파문이라고 협박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오늘 연주할 곡이 누구 건 줄 아십니까? 브람습니다. 저 나중에 죽어서 천국 가면 그 사람 볼 텐데… 미안해서 고개 못 듭니다."라며 공연장을 뜨는 지휘자. 그 사람이 바로 세계적인 지휘자 - 마에스트로 강이다. 근데 저런 사람 죽어서 천국 갈 수 있을까? #2. 경찰서 교통지도계 강건우 사흘 동안 밤새고 피곤해 지쳐 있던 강건우. 이제 겨우 퇴근하려는데 골목길 교통사고까지 처리하고 퇴근하란다. 건너편 골목은 이삿짐센터가 짐을.. 2008.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