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1승1 '남자 이야기' 김신, 채도우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다 #1. 명도시에서 만난 이상한 영감님은… 김신은 형수와 조카들이 살고 있는 명도시 사리촌에서 이상한 영감님 하나를 만났다. 철거반이 쇠파이프 들고 날치는 판에 꽹과리 하나 두드리며 싸움을 말리는 정말 이상한 영감님을… 그런 이상한 영감님은 자신이 명도시 시장 양우선이라고 밝히고 있다. 더 믿지 못할 것은 김신에게 사리촌을 지키기 위한 데모에 함께 참여할 생각 없느냐고 묻기까지 하는 거다. 이거 참 황당하기 그지 없는 상황 아니냔 말이지! 시장이 데모를 하자고 부추기는 거… 그거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이 아닌 것 같거든. 정상, 비정상을 떠나 불법 아니냔 말이지. 그걸 시장이란 사람이 제안을 한다니!!! 암튼 그런 이상해 보이는 시장에게 김신은 큰 신세를 하나 지게 된다. 도재명이 원수를 갚겠다고 나섰다가 .. 2009.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