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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라이프988

조성진 -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앨범 수익금 조성진에겐 한푼도 안간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으로 인해 가슴 뛰었던 기억이 언제였던가. 설렘을 잊은지 오래된 것 같은데... 난 최근 사람 때문에 가슴 떨리고 눈물이 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 나조차도 놀라운 이 현상은 대체 뭐란 말인가. 조성진의 연주에 홀린 나는 여전히 아침에 유튜브를 켜고 그의 17회 쇼팽 콩쿠르 우승 갈라쇼 연주를 들으며 잠을 쫓아내고 있다. 그의 유튜브 영상을 보기 시작한 2015년 11월 초 그 어느날부터 시작된 이상한 습관이다. 매일 검색창에 그의 이름을 검색하고 새로 나온 공연 소식이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 얼마전 '객석'에 실린 기사를 보고 쓴 블로그가 있길래....그만 나도 객석을 사고 말았다. 내 평생 첫 구매다. 사은품 보고 골라잡는 잡지가 아닌 '그 어떤 사람'이 궁금해서 잡지.. 2015. 12. 12.
5년전 조성진의 말...지금 모습과 무엇이 다른가 지난 11월 21일 경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1위 소식이 들렸다. 세계 3대 콩쿠르에서 우승은 한국인 최초다. 그 소식을 듣고는 그냥 '아 그랬구나' 생각하고 지나갔다. 그러다 어느날 무심코 '얼마나 잘했길래?'라는 궁금증이 들어 유튜브에서 '조성진'을 검색했다. 난 클래식을 잘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게 조성진의 연주는 편안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이 11월 초였던 것 같은데... 난 그 이후로 매일 그의 쇼팽 콩쿠르 영상을 즐긴다. 심지어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서 그의 갈라쇼 영상을 틀어놓는다. 그러다 조성진의 인터뷰가 궁금했다. 난 영어를 잘 모른다. 그래도 그냥 집중해서 듣게 된다. 조성진의 말투, 표정... 간혹 친절하게 자막을 달아놓은 영상을 보면 고맙고.. 2015. 12. 3.
'상류사회' 박형식 이럴 줄 몰랐네~ SBS에서 '상류사회'를 한다기에..... 은근 '상속자들'의 필을 기대했다. 하지만!!!! '상류사회'는 '상속자들'과 달랐다. 톡톡 튀는 김우빈의 "이러니 안 반해?" 같은 대사도 없고, 심장 쫄깃한 키스신 같은 것도 없었다. 특히 박형식의 초반 모습은.... "너무 어좁 아냐?" 정도? 그런데 회를 거듭할수록 박형식이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결국 14회에 박형식의 포텐이 터졌다. 특히 절제된 눈물 연기가 일품이다. 눈물 가득 맺힌 눈으로 격하지 않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박형식을 보며..... 아 저런 사랑 한번쯤은 해봤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덤으로...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남지현과 캐미를 발살할 때 상상도 못했던 섹시함까지! 상대배우가 임지연이라서.. 2015. 7. 22.
삼시세끼 돌절구로 수제 마요 포테이토 에그 샌드위치 만들어보기 내가 돌절구를 사야겠다고 간을 보기 시작한 게 이떄부터 였던 듯~ 5회 지성편에서 나간 서지니(이서진)가 만든 식빵에 수제로 만든 마요네즈에 감자와 달걀을 곁들인 '수제 마요 포테이토 에그 샌드위치'편을 보면서 부터다. 삼시세끼의 레시피를 살펴보면 이렇다. 1. 양파를 잘게 다지고 2. 달걀과 감자를 삶아줍니다. 3. 감자를 돌절구에 찧어주고요. 4. 달걀도 돌절구에 찧어줍니다. 5. 이제 양파와 달걀, 감자를 잘 섞고 6. 수제 마요네즈를 넣어 잘 버무려 주세요. 그리고 서지니가 구운 식빵에 재료를 잘 얹어주면 '수제 마요 포테이토 에그 샌드위치' 완성!!!! 그럼 저도 슬슬 준비를 해 볼까요? 일단 서지니가 없으니 빵은 구입을 하구요. 감자와 달걀은 전자렌지에 돌립니다. 감자는 3~4개 기준 8~10.. 2015.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