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 드라마/예능

'우결' 정용화&서현 커플 '풋풋한 매력'

by 하진다이어리 2010. 3. 9.
소녀시대 서현과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우결'의 새로운 커플로 신선함을 주고 있다.

평소 책을 많이 읽는다는 서현은 존경하는 인물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꼽으며 정용화를 당황케 했었다.
그다지 책을 좋아하지 않는 정용화에겐 그저 어린 동생으로만 봤던 서현의 범상치 않은 답이 정용화를 자꾸만 작아지게 만들었었다.
그것이 그들의 첫 만남이었다.



그리고 새벽 3시 반에 이어진 '신당동 떡볶이 데이트'
정용화는 떡볶이를 먹으며 서현에 대한 첫 느낌을 '경험해 보지 못한 성격'이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경험해 보지 못한 순수함(?) 이랄까.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서현은 정용화를 만나기 전, 소녀시대 태연과 티파니와 함께 작성한
남편에게 물어야 할 것들을 적은 다이어리를 보여주어
다시한번 남편 정용화를 놀라게 했다.

꼼꼼하고 차분하게 적힌 글귀를 보고 놀란 정용화는
서현이 준비해온 '다짐' 카드를 보고 또 한번 놀랐다.

그 글에는 경험이 부족하고 결혼이란 단어와 거리가 멀지만 미래를 먼저 경험하고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열린 마음으로 즐겁게 임하겠다는 글이 쓰여 있었다.

서현은 정용화를 처음 만난 차안에서 열심히 공부했을 때 2등인가 3등인가 했다고도 했는데
아마 그게 하나의 거짓도 없는 진실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게 만드는 부분이다.

떡볶이를 다 먹은 서현과 용화는 그들의 호칭을 '요~~~옹', '혀~~언' 으로 정하고 각자 가지고 다닐 사진도 교환했다.

그리고 예비부부로 약혼을 하기로 한 그들은 약혼 징표로 수면양말과 컵, 그리고 거금 2천원 짜리 커플링을 준비했다.

그리고 다음날 있을 음악방송(KBS 뮤직뱅크)에 함께 출연하게 되는 그들은
서로의 반지를 보여주는 인증샷을 찍자 약속하고 첫 날 데이트를 마쳤다.



다음날...
사실 헤어진지 몇시간 후이긴 하지만 ㅋㅋ

녹화장에서 만난 서현과 용화.
서현은 정용화를 '요~~옹'이라고 부르고, 정용화는 커플링을 보여주는 걸로 가상 부부의 역할에 충실했다.

그리고 이어진 공연에서 서로 커플링을 보여주는 인증샷 미션을 과감히 실행한 그들.
그들의 첫 가상 결혼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집들이를 통해 2AM 멤버와 브아걸 멤버를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 조권-가인 커플도 늘 사랑스럽지만
서현과 정용화는 이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지 않나 싶다.

그나저나, 황우슬혜의 실제 나이 고백은 언제 이뤄지려나?
어떤 식으로 고백을 하려나?
궁금하다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