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도우3

'남자 이야기' 채도우, 경아를 작전에 끌어들이기까지... #1. 채도우가 만난 경아는… 채도우가 경아를 처음 공식적으로 만난 건… 경아가 처음 텐프로의 장마담을 찾아갔을 때였다. 모자를 깊게 눌러 쓴 경아는… 아직은 그쪽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준비가 될 던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였을까? 경아는 채도우에게 '이 여자, 주방에나 보내'는 소릴 들었다. 경아, 그 소리에 … 옷 단추를 하나씩 풀며 자기 몸 값으로 1억을 불렀다.자기도 알아볼 만큼 알아보고 왔다나 모라나~ 이런 경아의 돌발행동에 채도우, 왠지 그녀가 평범하지 않다는 걸 조금은 느꼈을 것도 같다. 그 후로 3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서로의 첫 만남 조차 기억에서 사라질 즈음에 감옥에서 석방된 김신이 경아를 찾았다.아니 경아는 이제 제니라는 이름으로 텐프로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을 때였는데… 아마도 .. 2009. 5. 5.
'남자 이야기' 텐프로가 된 경아와 김신의 재회 #1. 김신 "모르는 사람인데요. 생전 처음 보는 여자라구요." 김신을 찾은 서경아. 경아를 보자 김신의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김신은 서경아를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이 스스로 감옥행을 선택하면서까지 지켜주고 싶었던 여자가 있었다. 형수와 조카들 그리고 경아. 다시 경아를 만날 수 없다 해도… 그 여자에게 자신의 짐을 지워주기 싫었다. 그래서 면회 온 경아를 보지 않으려 했었는데… 김신 "너 머리에 든게 없어? 자존심 같은 거 없어? 내가 너 팔아 먹으려 한거 까먹었어?" 경아 "사채업자라면 벌써 만났어. 내가 혹시라도 사채업자 만나서… 너 대신 허파라도 팔게 될까봐 그렇게 날뛰는 거라면… 됐다구. 상황 끝났어." 이미 경아 뿐 아니라 형수와 애들도 사채업자에게 다 들통났단다. 김신이 그렇게.. 2009. 4. 18.
'남자 이야기' 김신, 형을 죽음으로 몰고 간 배후 세력 채도우와 첫 대면하다 #1. 김신, 남방파 보스를 형님으로 모시다 김신은 사채업자로부터 형수와 여자친구를 보호하려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경아의 면회를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김신은 자신이 폭행당한 사실을 자작극으로 넘겨 버리고 남방파 보스를 형님으로 모시게 됐다. #2. 김신, 증권가의 전설 '마징가 헌터'를 만나다 증권가에 '마징가 헌터'라는 전설적인 인물이 있었다. 그 마징가가 윗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어서 지금은 감방에 들어온 상태라고… 그는 김신이 죽음의 위험에 처해 있을 때 도왔던… 김신에게는 생명의 은인과도 같은 사람이었다. 그런 마징가를 남강파 두목에게 소개 받았다. 평소 김신에게 관심(?)이 있었던 마징가는 변호사로 가장해 들어온 삼촌을 통해 김신의 형님의 자살과 관련된 사건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게 .. 200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