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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2

'남자 이야기' 도재명의 낯선 여인과의 키스 도재명. 채동건설 채회장의 오른팔로 살다 비명횡사 한 도만희 실장의 아들이다. 채회장을 모시던 도실장은 어린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냈다. 언제? 재명이 초등학생일 때! 그리고 한 번도 재명을 찾지 않았다. 도실장이 아들을 보내며 그랬거든. 미국에 가 있으면 찾아가겠다고… 그런데 도실장은 재명을 찾지 않았다. 전화 한 통 없었다. 그런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급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한 도재명. 아버지를 잃었다는 것에 대한 슬픔 따위는 없었다. 너무 어릴 적 헤어진 것도 그렇고… 한 번도 찾지 않았던 아버지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었던 게 언제인지 기억도 없는 재명이다. 아버지를 화장해 수목장 치르고 돌아왔다. 아무리 무심한 재명도 남의 일인 양 아무렇지도 않을 순 없었을 터. 여자를 사냥한다며 밖으로 나.. 2009. 4. 22.
4월 6일 '꽃남' 떠난 자리에 '남자 이야기'가 온다 '꽃남' 이 떠나고… 오늘 '남자 이야기'가 첫선을 보인다. 박용하·김강우·이필립·이문식·박기웅 등이 포진한 '남자 이야기'는 돈·주식·정치·경제 등의 이야기가 등장한단다. 돈과 세상에 관심없이 살아가는 백수 김신(박용하 분)이 사채 빚에 쫓기다 살인미수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면서 김신의 인생은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흐를 모양이다. 서경아로 등장하는 박시연이 김신을 위해 화류계로 들어간다는 설정은 그다지 바람직하다고 보여지지 않지만… 어떻게 잘 포장해 낼지 궁금해지긴 하다. 비쥬얼로만 보자면 꽤 괜찮은 그림이 나올 것도 같은데… 사실… 내가 관심이 가는 부분은 김강우가 악역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악마성을 지닌 천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진 날카로운 눈빛이 예사로와 보이지 않는.. 2009.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