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1 [캡처스토리] '떼루아' 글보다 술을 먼저 배운 이우주, 남친 찾으러 프랑스로 가다 #1. 이우주, 맞선 보는 자리 이우주, 할아버지 성화에 못 이겨 맞선을 보러 나왔는데… 맞선남 아저씨, 벌써 두 시간 째 와인 얘기만 하고 있다. 그것도 혼자… 이 맞선남, 엔간히 눈치도 없다. 무슨 향수 쓰냐 물어서 비누 쓴다 하고… 무슨 샴푸 쓰냐 물으면 빨랫비누 쓴다고 말하면 대충 눈치를 챘어야지. 와인이 울고 있다느니… 여신이 핏빛 눈물을 흘리네… 와인 얘기가 끊기지 않는다. 참다 참다 폭발하는 이우주, 와인이 우는 게 아니라 자기가 피눈물날 것 같단다. 눈치 없는 맞선남, 이런 우주가 무례하다고… 우주, 맞선남에게 무례와 예의에 대해 한 수 가르친다. 앞에 사람 앉혀 놓고 뚱딴지 늘어 놓는 거 그게 무례라고…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나면 이딴 와인 얘기 하지 말고… 그 사람에 대해 얘기하라고… 그.. 2008.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