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절구 길들이기1 삼시세끼 '돌절구' 길들이기... 직접 해봤더니 삼시세끼 돌절구를 사고 나니.....'길들이기'를 했다는 글들이 눈에 띄었다. 돌절구가 돌이다 보니 세제로 닦는 것은 안될 듯 하고.... 관련 여러 글을 검색하니 '기름'이라는 공통어가 나왔다. 대부분 땅콩을 찧거나 기름칠을 하라고 하는데.... 땅콩을 먹지도 않고 그냥 길들이려고 사려니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1차 시도 : 커피콩으로 길들이기 그래서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커피콩'이었다. 커피콩도 기름이니까. 일단 새집 냄새를 없애기 위해 집안 여기저기 있던 커피콩을 중 하나를 꺼냈다. 일단 커피콩을 빻아봤다. 커피콩을 콩콩 빻았다. 약 갈듯이 드륵드륵 짓이겨 보기도 했다. 열심히 빻다보니.... 절구 바닥이 시커멓게 변했다. ㅠㅠ 이 불길한 느낌은 뭘까? 커피콩이 오래된 것이라 기름기가 없.. 2015.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