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재명 키스1 '남자 이야기' 도재명의 낯선 여인과의 키스 도재명. 채동건설 채회장의 오른팔로 살다 비명횡사 한 도만희 실장의 아들이다. 채회장을 모시던 도실장은 어린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냈다. 언제? 재명이 초등학생일 때! 그리고 한 번도 재명을 찾지 않았다. 도실장이 아들을 보내며 그랬거든. 미국에 가 있으면 찾아가겠다고… 그런데 도실장은 재명을 찾지 않았다. 전화 한 통 없었다. 그런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급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한 도재명. 아버지를 잃었다는 것에 대한 슬픔 따위는 없었다. 너무 어릴 적 헤어진 것도 그렇고… 한 번도 찾지 않았던 아버지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었던 게 언제인지 기억도 없는 재명이다. 아버지를 화장해 수목장 치르고 돌아왔다. 아무리 무심한 재명도 남의 일인 양 아무렇지도 않을 순 없었을 터. 여자를 사냥한다며 밖으로 나.. 2009.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