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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야기8

'남자 이야기' 김신과의 주식전쟁에서 승리한 채도우는… #1. 채도우를 외면하는 은수 채회장이 숨이 막혀 죽을지도 모를 위험에 처해있는 걸 그저 수수방관하던 채도우. 그런 채도우의 행동을 다락방에서 모두 훔쳐봤던 채은수. 은수는 아빠가 오빠 때문에 죽을 수도 있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고 화가 났다. 그 후로 은수는 도우가 가까이 오는 것조차 허락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채도우, 등 돌린 은수와 채회장을 향해 말을 건낸다. 채회장에게 그들 이용하는 걸 그만두란다. 그들? 그러니까 드림팀 말이다. 채도우는 채동건설 경영권 사수를 위해 김신 일행과 채회장이 손잡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기라도 한 걸까? 불쌍하다고… 그들에게 잔인하게 굴지 말란다. 대체 누가 누구에게 잔인하다고 말하는 건지! 쩝~ 채도우 말은 이랬다. 채회장이 그들과 일을 계속 진행.. 2009. 5. 20.
'남자 이야기' 드림팀, 채회장과 손잡고 다시 한번 채도우와 대결하다 #1. 채회장, '드림팀'을 찾아와 손을 내밀다 채동건설 채회장, 드림팀이 50억을 사기 친 걸 알고도 스스로 그들을 찾아 나섰다. 그 이유는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멈출 수 없었던 아들 채도우 때문일 수도 있겠고… 채동건설 때문에 형을 잃었던 김신과 아버지를 잃은 제이미 도재명의 속사정 때문일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지금 채회장은 궁지에 몰렸다. 그는 생각할 것이다. 이 기회를 채도우가 절대로 놓치지 않을 거란걸… 자신을 아예 제계에서 몰아내고 말 것이란 걸 그는 동물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 채회장은 성치도 못한 몸으로 은수를 의지한 채 드림팀의 아지트를 찾았다. 그리고 대뜸 묻는다. '드림팀'을 믿어도 되겠냐고! 갑작스런 채회장의 방문은 '드림팀'에게 반갑지 않았다. 아무리 김신 형과 도재명.. 2009. 5. 16.
'남자 이야기' 채도우, 은수에게 버림 받은 상처 경아에게 위로 받다 #1. 채도우, 은수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모습을 보이다 채도우의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채동건설 주하이 신도시 개발 수주'를 기점으로 채동 주식은 폭등해 시가 총액 1,500억에 이르렀다. 그렇게 치솟던 주가는 단 1주일 만에 300억 가치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게 모두 채도우의 계획하에 진행된 일이었다. 주가가 떨어지자 주주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도우는 그런 주주들을 일일이 만나서 채동을 살리겠다고 주식을 양도하라 설득하기 시작한다. 주주들 입장에서야 별다른 선택권이 없었다.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고 싶었으니까! 썩은 동아줄이 아니라면 더 다행인 거였지! 그들은 채도우를 한 번 믿어 보고 싶었다. 아니, 꼭 채도우가 해결해 주기를 바랬다. 주주들 마음은 이렇듯 간절했지만 … 정작 채회장.. 2009. 5. 13.
'남자 이야기' 도만희 실장의 장지를 찾은 채도우 동생 은수 #1. 채도우 동생 채은수, 드림팀과의 첫 대면 채도우의 동생 은수, 도만희 실장의 사고 소식을 들었다. 도실장이 자신의 집안을 위해 평생 일하다가 세상을 떠났어도, 집안 그 누구도 도실장의 장례식에 아무도 참석하지 않을 것을 알았던 은수는 홀로 아무도 반기지 않을 도만희 실장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도실장의 장례식에는 도만희 실장의 아들과 사고 당시의 상황을 알고 있는 친구 박문호와 안경태, 그리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김신이 있었다. 은수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장을 마친 후 였는데… 그곳의 어느 누구도 은수의 방문이 달가워 하지 않았다. 김신은 면회 왔던 은수를 기억해 내며… 은수가 도만희 실장이 다니던 채동건설의 딸임을 알아봤을 뿐… 장례식에 참석한 손님으로 대하지 않았다. 다들 '저 귀한 집 .. 200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