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과 경아의 재회1 '남자 이야기' 텐프로가 된 경아와 김신의 재회 #1. 김신 "모르는 사람인데요. 생전 처음 보는 여자라구요." 김신을 찾은 서경아. 경아를 보자 김신의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김신은 서경아를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이 스스로 감옥행을 선택하면서까지 지켜주고 싶었던 여자가 있었다. 형수와 조카들 그리고 경아. 다시 경아를 만날 수 없다 해도… 그 여자에게 자신의 짐을 지워주기 싫었다. 그래서 면회 온 경아를 보지 않으려 했었는데… 김신 "너 머리에 든게 없어? 자존심 같은 거 없어? 내가 너 팔아 먹으려 한거 까먹었어?" 경아 "사채업자라면 벌써 만났어. 내가 혹시라도 사채업자 만나서… 너 대신 허파라도 팔게 될까봐 그렇게 날뛰는 거라면… 됐다구. 상황 끝났어." 이미 경아 뿐 아니라 형수와 애들도 사채업자에게 다 들통났단다. 김신이 그렇게.. 2009.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