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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드라마/진이의 다이어리

한가인, 실제 남편 연정훈과 극중 지아비 이훤을 동시에...

by 하진다이어리 2012. 3. 13.

오늘 (2012.3.13)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건축학개론' VIP 시사회가 열렸다.

다른 영화 시사회도 출연진의 인맥이 대거 등장 하기 때문에 기자들이 많이 몰려가기 마련이지만....

'건개'의 시사회는 더 뜨거웠을 것 같다.

다들  현재 최고의 주가를 누리는 김수현의 등장을 기대했을테니 말이지!!!

사실상 종영을 2회 앞둔 '해품달'은 사실 대부분의 배우들이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그러니 우리는 그 결론을 어떻게 내렸는지 궁금해 하고 있지만....그들은 지금 조금은 한가로운 편이다.

김수현도 이미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밀린 CF 찍느라 한참 바쁘단다.

10~15개 CF가 계약 성사 됐다고 들었다.

몸값이 부쩍 뛰어 ... 2배 정도 올랐다는데 편당 5억을 호가한다는 후문이다.

그러니 '시크릿가든' 끝나고 현빈이 40억을 챙겼네... 50억을 챙겼네 하는 소리가 남부럽지 않을 김수현 일 것 같다.

오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김수현은 '연우 보러 왔다'며 시사회장을 빛냈다.

아마도 김수현의 등장은 실제 남편인 연정훈의 등장보다 더 성황을 이루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무리봐도 난 김수현에게 한표 주고 싶다. 한가인이 연정훈에게 한표를 주면 될 듯하니 말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김수현의 인기가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가 궁금하다.

내가 김수현에게 처음 반한 것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남지현과 함께 고수 아역을 했을 때였다.

대사가 없는 표정에도 그에게 카리스마를 느꼈었다.

그 후, 드림하이I 에 송삼동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이번 '해품달'. 사실 드라마 자체가 궁금하긴 했지만 김수현이 이정도 해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게다가 아역 여진구가 여심을 홀딱 가져간 탓에 더더욱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었는데....

김수현의 몰입도는 성인 연기자들의 수많은 미스케스팅을 가히 덮어줄 만 하지 않았나 싶다.

암튼... 김수현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인지도를 높여 가다가  '해품달'에서 정점을 찍었다.

왠지 정점을 찍었으면 이제 내려올 일을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

김수현의 촬영장에서의 장난끼를 보면서...예전 '여름 소년-겨울 소녀' 박태환-김연아가 떠올랐다.

왠지 그 둘은 실패를 모를 것 같았다. 아주 당찬 아이들로 보였거든...

그들은 정말 아주 한참동안 (적어도 5년쯤(?)) 그렇게 승승장구했다.

왠지 김수현도 그렇게 해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싶은데....

과연 1년 후의 김수현의 인지도는 어떻게 변해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