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일-김현중 할머니 '전신마비', 태봉 윤상현 '겹치기 출연',박한별 '세븐에 대해선…'

`꽃남` 김현중 `할머니! 일어나세요`
KBS 2TV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 김현중이 최근 할머니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전신마비 증세를 보여 슬픔에 빠졌단다.

김현중의 한 지인은 인터뷰에서 "지난달 서울 강남의 A병원에서 무릎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다가 전신 마비 증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할머니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가족 중 유일하게 김현중을 알아보셨다. 김현중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려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고 말했다.

어릴적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김현중을 키우다시피 했다는 할머니의 병환으로 김현중은 깊은 슬픔에 빠진 듯하다.

어른이 연로하셔서 노환으로 병이 나셔도 마음 아플 일인데…
수술 중 사고로 그런 일이 생겼다면…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겠지.
김현중이 많이 힘들겠다.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하는데… 아무쪼록 할머니가 쾌차하셨으면 좋겠다.

`놀러와`·`야심만만`, 윤상현 놓고 촌극
월요일 양대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 vs '야심만만'

사실 어제 난 오랜만에 '야심만만'을 선택했었는데…
태봉이 윤상현에게 아주 타고난 예능 재주가 있는 듯했다.
왜 그런 사람 있지 않는가!
똑같은 얘기 재밌게 하는 사람.
윤상현이 그렇더라. 툭툭 던지는 말이 은근히 재밌는…

윤상현이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출연할 당시의 얘기.
원래 윤상현은 가수가 꿈이었지… 탤런트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단다.
그 당시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감독이 연기 경험도 없는 윤상현을 단지 기무라 타쿠야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캐스팅 하고 3개월을 직접 개인지도를 했었다고…
감독은 3개월 죽어라 연습 시키면 될 줄 알았단다. 물론 윤상현 생각도 그랬다. 그런데 그게 그렇지 않더란다.
그래서 윤상현은 파리 로케이션 촬영 때, 감독에게 말했단다. 도저히 못하겠다고…
그런데 감독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해서, 파리로 날아갔는데…
대사 없는 신은 모두 OK 났지만… 대사 있는 신은 모두 NG.
그 장면은 서울에서 세트를 지어 놓고 다시 찍어야 했단다.

그렇게 까먹은 돈이 몇천 만원. 드라마 제작비의 상당 부분이 윤상현 하나로 말미암아 낭비 됐던 거다.
그렇게 드라마는 계속 이어졌는데… 윤상현의 연기는 절대 늘지 않았다고…
그제서야 선비 같았던 감독이 화를 내더란다. "너 자꾸 그따구로 하면 7회 때 교통사고 내서 죽여 버릴거야!" 라고…

대사 없는 연기만 'OK' 받던 윤상현이란 배우가…'겨울새'에서 '찌질남'을 거쳐…
'내조의 여왕'에서 '훈남'으로 거듭났다.
원래 가수가 꿈이었던 윤상현의 극 중 노래하는 장면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시간에 MBC '놀러와'에서 '내조의 여왕' 팀이 출연을 했다는 거다.
당연히 거기 드라마의 '핵심'이던 윤상현이 있었다.
아무리 녹화 시간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대충 방송 날짜를 알았을 텐데…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양 방송사에서 같은 사람이 비슷한 내용을 풀어 낸다는 건 좀 무리가 있다.

누구의 잘못인지… 실수인지… 알 수 업지만…
다음부터는 조심해 주시길~

‘요가학원’ 박한별 “세븐 관련 질문은 나중에…”
오늘 낮에 영화 '요가학원'의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사실 '요가'를 주제로 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대한 호기심은 별로 없었다.

그것보다는 얼마전 세븐과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둘의 열애설이 사실이냐의 여부에는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 질문은 사절이라고!

뭐 요가하는 모습도 공개해서 볼만한 꺼리는 있었지만…
남의 열애설 만큼 흥미있는 꺼리도 드물다.

뭐 내가 못하면 남이라도 연애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랄까?
언제쯤 세븐에 대한 질문에 대답할지 알수는 없지만…
열애 중이라면 예쁘게 사랑하고 행복하시고…
열애 중이 아니라면 빨리 해명하시고 새로운 사랑 찾아 가시길…

이필립, 팬들이 제작한 ‘이필립 모형’ 무한 감동
이거 TV 와 똑같다.

'이필립 모형'은 지난 26일, 생일을 맞았던 이필립을 위해 특별 제작 주문한 모형으로 생일 케이크 장식물로 사용됐다고…

이거 '이필립 모형'이 아니라 '도재명 모형'이라고 해야 맞지 않나?

뭐 제목이 뭐 그리 중요하겠나?
어쨌건… 쇼파와 큐션, 담요 등 디테일이 장난이 아니다.

근데 저거저거 辛라면은 또 뭔가? 혹시 PPL? ㅋㅋㅋ

암튼 저 정도의 선물이면 얼었던 마음도 눈 녹듯 녹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남자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선덕여왕'에선 고현정의 눈빛, 목소리, 몸짓이 우리를 놀라게 하지만…
이제 남자 이야기는 채도우의 일방적인 승리가 아닌 김신을 위주로 한 '드림팀'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준다.
채도우의 심장에 가슴이 없다더니… 예고편을 보니 이제 채도우가 그토록 사랑하는 은수를 볼모로 김신에게 협박하는 모양이다.
아마도 자신의 편에 서지 않는 은수에 대한 배신감이… 사랑했던 마음만큼 복수심으로 커진 것은 아닐까 싶다.
채도우를 배신하는 건… 죽음을 의미하거든! 은수라고 과연 예외가 될까?
채도우의 눈빛을 보면 용서가 안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긴 하는데…
그건 이따 본방에서 확인해 봐야 할듯~


‘남자이야기’ 박시연, 미의 여신 비너스 되다
박시연이 '여신' 별칭을 얻었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긴 목선, 그리고 갸름한 턱선이 강조되면서 마치 여신과 같은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해서라고…
팬들은 극중 박시연의 모습에 감탄사를 내놓으며 '미의 여신'인 비너스 여신상에 박시연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제작해 응원을 보내고 있단다.
"합성이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다. 원래부터 박시연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는 의견도 함께…

박시연이 여신 같아 보이는 건… 잘 모르겠다.
다만 훤칠한 키에 볼륨감! 그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듯~
멋찌오!


김연아 캐나다 전지훈련 사진공개 “명품점프” 팬들 극찬
김연아가 미니홈피를 통해 캐나다 전지훈련 사진을 20여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점프 훈련을 하는 김연아 선수의 모습이 있는가 하면 코치단과의 코믹스런 사진과 김민석, 신예지 선수 등 촉망받는 어린 스케이트 선수들의 사진도 함께 실려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국내에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김연아가 나름 그곳의 생활이 즐거운 모양이다.
저 모습은 그저 해외 여행이 즐거운 대학 초년생의 모습이다.
즐겁게 지내고…좋은 작품 잘 만들어 돌아오길~


이시영 ‘우결’ 가상남편 전진과 뮤비서 재회, 눈물동영상 화제
배우 이시영이 베이지 1.5집 지지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눈물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이 눈물 동영상은 바로 다름 아닌 가수 베이지의 1.5집 타이틀곡 ‘지지리’의 20초 티저 뮤직비디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전진과 이시영이 연인으로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직비디오이다.

전진은 이시영에게 '우결'에서 자신의 음반 뮤비에 출연해 줄 수 있느냐고 물어 승낙을 얻기도 했는데…
'우결'이 '시즌 I' 을 접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는 '열애설'의 주인공 이기도 했다.
이들의 열애설이 돌면서 하차가 결정됐었고… 비슷한 시기에 강인과 태연의 열애설도 돌았고…
날카로운 네티즌들은 커플들이 함께 떠난 여행에서…
강인과 이윤지가 게임하는 동안, 이들을 째려보는(?) 채연의 모습을 증거 사진으로 제시하기도 했었지만…
늘 그렇듯… 아직은 두 커플 다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니… 그냥 '설'에 그칠 뿐이다.

암튼, 열애설이 잠재워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 뮤비는 관심을 끌 수 밖에~

연예인들, 줄줄이 강남 빌딩 사들여
연예인들이 강남 빌딩을 중심으로 모이고 있다. 사람이 아니라 돈이!
역시 강남 부동산이 답이란 말인가?
그런데 그 답이란 걸 얻으려면 몇 십억에서 몇 백억이 필요하니…그림의 떡이다!

강수정…반포동 서래마을 30억
서태지…강남구 논현동 200억
고소영…강남구 청담동 103억
신동엽…강남구 청담동 60억

이 밖에도 김승우 김남주 커플, 차인표, 서세원, 이승철, 신승훈, 야구선수 박찬호 등이 강남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고…

(음음… 난 역시 10만원 단위 이상 넘어가는 돈엔 감각이 없어지는군!
10만원? 큰 맘 먹으면 쓸 수 있는 돈,
만원? 부담 없이 쓰는 돈… 그래서 가끔 만원 미만의 화분을 산다. 작게 사서 크게 키운다!
이걸 화분이 아니라 주식 같은데 써서 먹히면 좋으련만… 화초에만 해당하니 쩝~)

섹스파문 진관희 “몰래카메라 아니다… 나도 피해자”
섹스파문으로 신변의 위협까지 느끼고 있는 진관희가 재밌는 얘기를 했다.
"나도 피해자며, 모두 상대 여성들의 동의하게 촬영한 것들"이라고…

그래.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사람이 있으니 두렵기도 하고…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그 상대가 사진만 봐도 떡하니 아는 사람들이라면… 진관희 보관의 의무는 있지 않았을까?
그것에 대해서는 좀 미안해 해도 될 것 같은데… 본인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