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6일-막말 봉중근 아내, 문천식 결혼, 박대기송

봉중근아내 `박감독은 선수에 막말하는 XX` 파문


화끈(?)한 성격의 봉중근의 아내 때문에 파문이 일고 있다.
LG 트윈스 투수 봉중근의 아내 박모씨가 남편의 2군행과 관련,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데…

지난 4일 봉중근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3이닝을 마친 후 덕아웃에서 자신의 투구내용에 불만을 표하자 이에 박종훈 LG트윈스 감독이 봉중근을 강하게 질책하며 2군행을 지시했고…
문제는 2군통보지시가 있었던 지난4일 봉중근의 아내 박모씨가 봉중근의 미니홈피에 글이 올리면서 시작됐다고…

박씨는 글에서 "덕아웃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그런 일들을 아신다면 여러분도 봉중근 선수를 이해해주실 것"이라며…
"선수에게 막말하는 XX에게 어떤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선수들이 따라야할지 의문"이라며
"선수에게 욕하고 2군행 통보하는 것을 쉽게 납득하기 힘들지만 그 또한 주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하는 남편이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고…
 
박씨는 이 글이 문제가 되자 삭제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퍼다 나른 상태라 삭제된 글은 인터넷 바다를 떠돌고 있는 상황.

봉중근이 2009년 12월 22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한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봉중근의 아내 박씨의 행동을 이해하기 쉬워 질 것 같다.

봉중근은 "연애할 때 포장마차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여성이 팬이라며 술을 따라줬다.
나는 거절하지 못하고 술을 받아먹었는데 아내는 그것에 무척 화를 냈다"며
"그랬더니 아내도 아는 남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술을 마시더라.
너무 화가 나 나와버렸다. 그러자 아내가 따라나와 '야!'라고 소리치며 뺨을 세게 때렸다.
나는 부모님한테도 안맞아봤는데… 창피하고 우스운 소리지만 난 그때 정말 아내에게 반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최근 봉중근 아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ㅋㅋ
뭐, 향후 봉중근의 야구선수 생활을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의 선을 지켜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살짝 드는군.

문천식, 웨딩 화보 공개 '신부 연예인 뺨 치는 외모'


개그맨 문천식이 6살 연하 승무원과 10일 결혼식을 올린단다.
예식은 박수홍이 대표로 있는 라엘웨딩이 담당하고, 사회는 단짝 고명환이, 축가는 알렉스가 부를 예정이라고…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은 문천식이 업무차 탑승한 국내선에서 첫 눈에 반해 신부의 이름으로 메일주소를 찾아 장문의 편지로 마음을 고백하면서 시작되었단다.

1월에 만나 4월에 결혼이면 초고속 결혼인데… 혹시.................. ㅋㅋ

박진영 협의이혼 실패 '소송 가나?'

박진영이 협의이혼에 실패했단다.

지난해 3월 박진영은 전 부인 서씨와의 이혼 사실을 공개하며 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을 했었다.

이후 법원을 통해 2차례 이혼 조정을 거쳤지만 전부인과 이혼협의에 실패.

한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법원의 조정을 통해 협의이혼이 어려워진 것은 위자료 등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전했다.

애정이 남아 있는 건 아니고…재산분할만 남았구나.

결혼할 당시는 어땠는지 몰라도 지금은  JYP라는 회사를 가진 박진영이 재산분할을 하면 잃을 것이 많겠구나.
사실은 힘들게 JYP를 이끌어 왔을텐데 말이지.

그 사이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 짓을 하긴 했지만,
박진영이 비를 해외에 데리고 가서 그만큼 키운 것도 사실 그의 공로가 없다 할 수 없지.
삑사리 대장 원더걸스를 미국시장에 진출시켜 단독 공연을 갖게끔 한 것도 그가 없었다면 어려웠을 일.
재범의 일로 다소 감정이 좋지 않지만, 그의 탁월한 사업 능력까지 부정할 수는 없는 게 사실이다.

지금 그의 자산을 부인과 나눈다면 그에게 뼈를 깍아내는 고통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결혼 할 때부터 서로의 자유를 존중해 주고, 부인이 박진영 식사를 챙겨주는 일 따위는 서로에게 강요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그의 바빠진 일정 탓에 둘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는 짐작되지 않는다.
서로 자유로웠던 영혼들이 왜 이혼을 했는지 무지하게 궁금하긴 하지만 알길은 없을 것 같다.

암튼, 만남은 좋으나 헤어짐이 그다지 아름답지 않은 박진영이 전부인과는 어떤 결론을 내릴지 궁금하다.
꼭 법으로만 해결이 가능한 것인지 …………

유세윤 "절대 개명하지마" 포복절도 박대기송 '센스만점'


개그맨 유세윤이 지난 2월 22일에 미니홈피에 올린 박대기 기자에게 바치는 노래가 뒤늦게 화제다.

'To. 대기' 라는 제목의 이 자작곡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눈이 많이 내린 어느 겨울날.
이른 아침부터 눈을 맞은 눈사람

추웠다고 말을 못했어.
입은 얼었지만 말은 잘했어

강남 청담동. 스키타는 너는 링딩동.
박대기는 눈을 맞고 너는 눈을 타고.
박대기도 스키타고 싶었을 거야

눈 던지고 싶었을 거야.
마이크로 후려치고 싶었을거야

그리고 '1977년 부산광역시, 2009년 KBS 25기'라고 박대기 기자의 프로필까지~ ㅋㅋ

유세윤에 미니홈피를 가니, 약간 알수 있을 듯~ 말듯한 사진 한장이 있더라.
화질이 좋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자세히 안 보이는 것이 한스럽다. 음하하핫~

유세윤 앞의 저 남자는 누굴까?
그것이 궁금하다!!!! '넌 누구나?"

가수 성은의 꼬리표 '에로 배우 출신'

성은은 에로 배우로 1개월 정도만 활동했단다.
그런데 그 이미지가 어찌나 강한지… 가수로 활동하는 지금도 항상 '에로 배우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닌다.

성은은 2007년 '웰컴 투 윈터' 이후 3년 동안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2008년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드라마 '환상기담' 출연 이후엔 휴식기를 가졌고,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준비하며 연예 활동 포기를 고민하기도 했다는데…

명색이 연예인인 성은에게 사인 받으러 오는 사람보다 작업 걸러 다가오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연예인으로 활동했는데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 좌절했고 오기가 생겨 다시 연예 활동을 해야겠다 결심하게 됐단다.
성은은 기존의 이미지를 깨기 위해 섹시 컨셉을 버리고 담백한 노래로 승부하겠다고 나섰다.

연예인에게 꼬리표는 중요하다.
'미실' 고현정, '비담' 김남길, '강마에' 김명민 등등…
연예인에게 꼬리표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인지도나 그를 대표할 만한 작품이 없다는 뜻이기도 할 것 같다.

성은에게도 꼬리표가 있다. 다만, 본인이 원하지 않는 이미지라서 그렇지.
없으니만 못한 꼬리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기대되는 걸~

`대학생`으로 고려대 캠퍼스 찾은 김연아

연아, 학교 갔다~~~~
오늘 고대 축제 분위기 였겠다.

'피겨 퀸'이 뜨셨으니, 위로 총장님부터 아래 말단까지 학교 전직원이 동원 된 듯하다.
연아를 호위하는 저 사람들은 누굴까?
개인 경호원 같지는 않고, 고대 마크가 있는 걸 보니 학교측에서 연아의 경호를 준비한 듯하다.

연아는 오늘 수업도 듣고, 학생들과 기념 촬영도 했다는데 …
강의를 하는 교수도, 같이 수업 듣는 학생들도 어디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을까.

지금 MBC는 파업 중이라는 연아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단다.
파업 때문에 촬영이 제대로 진행될지 약간 걱정되기도 하지만…
스피트 스케이팅 이승훈 처럼 재미와 감동이 함께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형크레인 임대료 하루 1억2000만원

천안함 함수부분 인양을 위해 현재 거제도에서 백령도로 이동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3600t급 대형크레인의 하루 임대료는 1억2000만원이란다.

저 크레인이 왜 그렇게 늦게 움직이기 시작했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던 거구나!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30일 동안 대형 크레인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생산 현장에서 작업 속도가 느려져 납기 지연으로 생산량 기준 손실은 7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단다.

이거 임대료를 내고 쓰는 입장도, 저걸 빌려주는 입장도 쉬운게 아니구나. ㅠ.ㅠ

사실, 희생으로 따지면 아직도 찾아내지 못한 장병들의 목숨 값이 더하겠지만 말이지.
이래저래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