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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드라마/진이의 다이어리

KBS 드라마에 토악질이.... '루비반지' '지성이면 감천' 뭐하는 짓일까

by 하진다이어리 2013. 8. 30.

공용방송 KBS가 '일말의 순정' 같은 조금은 착한 드라마로 큰 재미를 못 봤다고 생각을 했을까.


막장을 기본으로 깔고 시작한 '루비반지'를 새로운 일일 드라마로 올렸다.




이런 우라질!


의도는 성형이 난무하는 현실을 비판한다는 듯... 사고로 얼굴이 뒤바뀐 두 자매의 치명적 거짓말의 비극을 그린다고 내세웠다.


그러나!


알고보면 이란성 쌍둥이로 알려진 두 자매는... 사실은 친 자매가 아니다.


그리고 욕심 많은 동생(정루나 역, 임정은)은 늘 착한 언니(정루비 역, 이소연)를 질투하는 듯 보였다. 


자기가 돈 벌어 학비 대며 좋은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루비는 가난뱅이로 알고 사귀던 남자가 자기 회사 본부장으로 등장하며 구애하는 배경민(김석훈)의 청혼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동생 루나는 같은 지방 방송국에서 만난 나인수(박광현)의 아이를 갖게 되지만... 지방 방송국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좋은 집안에 시집가게 될 루비를 질투하고 있다.


그러다 둘이 사고가 나서 얼굴이 바뀌는 바람에 각자 바뀐 삶을 살게 된다는 얘기다.


아~~~~~~~~~~~~~~~~~~ 지겹다!


아무리 하늘아래 새로운 얘기가 없다고 하지만 ..... 이런 구질구질한 내용이라니!


그것도 공영방송 KBS에서!


KBS는 '루비반지' 외에 '지성이면 감천'도 막장으로 가고 있다.


딸을 잃어 버리고 그 사실을 알릴 수 없었던 방송국 국장 김주희(심혜진)는 보육원에서 아이를 하나 입양해 키운다.


그러다 결국 친딸을 찾게 되지만.... 입양된 아이는 자신이 자리를 빼앗길 것을 염려해 친딸을 교요하게 괴롭히고 있다.


아~~~~~~~~~~~~~~~~~~~~~~~~ 지겹다.


언제까지 바보 같이 당하고만 산단 말인가!


모 납득갈만한 내용도 없고, 바보 같이 당하기만 하고..... 악행은 끝이 없다.


이것은 드라마의 악행이 아닌듯 하다.


KBS의 악행이다. 좀더 신섬하고 쌈팍한 스토리도 시청자를 사로잡을 순 없단 말인가!


요즘 드라마 보기가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