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마구 보고 싶던 영화는 아니지만 김인권이 나왔다고 하기에 헛질은 아닐 것 같아 '강철대오'를 봤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음 흥행은 절대 안되겠군" 이란 생각을 했다.
그 사실을 아는가? 요즘엔 엔딩 크래딧 올라갈 때 더 대박 아이템이 숨어 있다는 걸.
'늑대소년' 엔딩 크래딧에도 송중기가 눈사람 만드는 신이 있다.
그리고 '강철대오'에는 이 영화의 주인공의 마음을 하나로 표현해주는 조정석의 '푸른 옷소매'가 있다.
이념 따위는 개나 줘버려!
그저 한 젊은 청년이 한 아리따운 여대생을 사랑했을 뿐이라구!
이 영화를 안 봤다면 놓쳐 버렸을 조정석의 그 감미로운 소리를 공유하고자 한다. (눈물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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