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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드라마/진이의 다이어리

백윤식의 황혼로맨스, 백도빈과 백서빈이 폭행 '폭로전'으로 파문

by 하진다이어리 2013. 9. 30.

 


지난 27일 네이년에 '백윤식'이라는 이름일 올라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도 그럴것이 얼마전 백윤식과 방송사 K모 기자와의 열애설이 터졌던 것.

 

둘의 나이차이는 서른이다.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보다는 한살 많고, 며느리 정시아 보다는 3살 많은 나이다.

 

백윤식의 열애설 보도에 백도빈이나 정시아도 아버지의 연애에 대해 알고 있었으면 존중한다고 했었다.

 

그런데... 돌연 K가 방송사에 연차 휴가를 내고 언론사에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통보를 해왔다. 아주 큰 것을 터트리겠다면서 말이지.

 

다들 난리가 났다. 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걸까 궁금했던 거지. 분명 좋은 얘기는 아닐거라는 추측이 가능했다.

 

기자회견은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K모 기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기자회견이 예고된 서래마을 해당 레스토랑에 예약 같은 것도 하지 않았다는 거다.

 

그리고 주말이 지나서야 K모 기자는 그 사이 일을 폭로했다. 아버지에게 경제적 의존을 하고 있었던 아들들의 반대가 심했었다는 거다. 심지어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백서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이 모욕감을 줬다는 거지.

 

백윤식은 폭행 따위는 없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취소한 이유도 소속사와 아들들이 연락해 오더니 회위와 협박을 했었다 했다.

 

암튼 결론은 둘은 결별했다는 사실이다.


그럼 K모씨가 아닌 자인인인 나의 입장에서 내 부모가 저런 연애를 하겠다고 한다면 난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봤다.

 

나 또한 K모 기자가 주장하는 아들의 행동과 그닥 다르지 않았을 것 같다.

 

우선 30살 차이나는 여인의 등장이 달갑지 않다. 무엇을 노리고 아버지에게 접근했을 것 같다는 느낌도 버릴 수 없었을 것 같다.

 

그냥 이것은 자연인인 나의 생각이다. 그들이 실제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나 같으면 아버지와 의절 했을 것 같다. 심하게는 '노망나셨냐' 소리도 나오지 않았을까.

 

만약 그녀가 뭘 노리는 것이 없었다면... 그런 기자회견 같은 걸 해야만 했을까? 의심도 간다.

 

그냥 진짜 사랑만 했던 거라면 말이지.

 

뭔가 억울하고 서운한 게 있었다면 당사자들과 풀어야 맞지 않았겠나.

 

왜 언론을 상대로 하소연을 하려고 했을까?

 

그녀의 생각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