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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드라마/진이의 다이어리

일명 '고소영 과자'라 불린 과자 쪼가리 보니

by 하진다이어리 2012. 7. 17.

 

고소영이 임신 때 즐겨 먹었다 하여 불티나게 팔렸다는.... 나 같은 소시민은 듣보잡인 과자가 공개됐다.

 

이는 미국산 과제 '테라칩스'로 혀니 가격 33~55달러(1개 환산시 3000원~5000원 정도) 정도인데 우리나라에선 개당 만5천원에 팔렸단다.

 

이게 대충 갤러리아, 신세계 등지에서 팔렸다고 하니 동네 마켓 다니는 나는 알수 없는 게 당연.

 

게다가 과자 한봉다리에 만원이 훌쩍 넘으니 만약 봤어도 사먹을 엄두는 내지 않았을 것 같다.

 

근데 이게 불티나게 팔려 재고가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인기였단다.

 

게다가 국내 가격이 3배 정되 뛰다보니 해외 직구(직접 구매)를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왜 이렇게까지 이걸 못 먹어 안달이냐고?

 

고소영이 먹었다니까! 그것도 임신중에....헐~

 

과자 자체를 각종 뿌리채소에 해바라기씨 등을 제외한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니....

 

웰빙을 외치시는 분들은 그걸 핑계 삼아서라도 먹어야 직성이 풀려했을 것 같긴 하다.

 

암튼... 이게 고소영 입장에서는 먹어보지도 못한 과자에 자기 이름이 붙었다는 게 불쾌한 일이다.

 

모 광고를 찍었으면 수입이라도 생길텐데...... 초상권은 아니지만 상표권에 버금가는 이름을 썼으니 다연히 화도 나겠지.

 

고.소.영(고려대 출신의 인물, 소망교회 다니는 사람. 영남지역의 인사들) 강.부.자(강남의 부동산 자산가 들)에서 언급되는 것과는 다른긴 다르지.

 

이쯤에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스타가 천문학적인 숫자의 돈을 벌면서도 피해보는 것은 뭘까?

 

그건 아마도 사생활이 가장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얼마전 박유천의 사상팬이 CCTV를 달아 놨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게 뭐냐? 대체!!!!!

 

박유천도 최소한의 자기를 지킬 보호막은 있어야 하지 않나.

 

그런 일이 지난번 팬 폭행 같은 사건을 부른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긴 했지만....

 

사상팬의 극심함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

 

또 하나 보통 사람들이 쉽게 말들을 옮기는 것 중의 하나가 '아무개 모 그룹 회장 아이 출산설' 같은 거다.

 

누가 누구의 아이를 낳아서 백화점을 받았네. 빌딩을 받았네 등등...

 

누가 보스의 여자를 마음에 품어서 쫓겨났네 등등....

 

2회에 걸쳐 힐링 캠프에 나왔던 고소영도 출산설 루머에 대해 얘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자기도 한 사람의 아내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있지도 않은 얘기를 자기 앞에서 사실인 양 얘기는 것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었다고...

 

가장 최근의 여론몰이로 루머를 확산시켰던 '타진요'가 아마도 음성적으로 퍼지는 이야기를 잘 드러낸 사례가 아닌가 싶다.

 

아~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