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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드라마/진이의 다이어리

2010년 3월 29일-최진영 사망, 연아, 백상 드레스

by 하진다이어리 2010. 3. 29.

故 최진실씨 동생 최진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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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진영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39세.
2008년 10월 누나 고 최진실이 목숨을 끊은 지 1년 5개월만이다.  
최진영은 1993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공식 데뷔한 이래 각종 드라마·영화 등에 출연해 왔다.  누나의 자살 이후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채 조카들을 보살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 이게 진실이라면 최진실의 아이들은 어쩌나!
엄마에 삼촌까지 잘못 되었다면 그 아이들이 받을 충격이 걱정스럽다.

아~~ 왜 그랬을까?

최진영은 누나를 떠나보낸 이후 사실상 두 조카에 대해 부모 노릇을 해 왔고 올 1월에는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조카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했었다.
누나의 뜻에 따라 한양대 연극전공 09학번으로 대학에 진학한 최진영은 평점 3.8을 받을 정도로 성실한 학교 생활을 해왔고 두 조카의 교육비와 생활비 등을 벌어야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었다.

그러니 그의 갑작스런 죽음이 더욱 놀랍고 안타깝다.


한편 최진영의 미니홈피에 의미 심장한 내용이 눈에 띈다.


지친다...
사람이란 것에 지치고'
살아온 것들에 지치고,
이런 나 때문에 지친다


지인에 의하면 평소 고인이 우울증을 앓아왔다고도 하는데 …
남겨진 조카들에겐 우울증 같은 병이 없으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받을 충격이 작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염려스럽다.

"연아선수, 고생했어~~"


연아의 힘겨웠던 세계선수권 대회.
시즌 마지막 경기를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쇼트 경기를 보며 그 어느 때도 볼수 없었던 연아의 모습에 당황했었다.

그 사이 언론에서는 연아가 경기에 참가할 뜻이 없다는 둥, 의욕을 잃었다는 둥 말이 많았었는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에 연아가 겪었을 마음의 갈등은 그 자리에 서보지 않은 사람으로 짐작은 어렵겠지만, 경기를 통해서 다소 그런 마음의 갈등이 엿보이는 듯 했다.

나이 스물에 모든 걸 이뤄버린 연아는 다음에 어떤 목표가 생길까?
연아와 아사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해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둘은 누구 하나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팽팽한 긴장감을 갖게하는 라이벌 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연아가 다음에 어떤 결정을 하든 연아는 우리에게 '피겨 퀸'으로 영원히 기억될 길을 걸어주길 바래본다.

백상예술대상, 격한 드레스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홍수아, 서우, 조안, 강예원.
유난히 격해 보이는 가슴 가인에 숨이나 쉬고 있을지 살짝 걱정된다.

고현정 “이혼후 까불까불 살려고 했는데...” 백상 대상 이색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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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열렸던 제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차지한 고현정의 수상 소감.

"대상까지 기대를 못했다. 이혼 후에 조금 까불까불 하게 살려고 했는데 다시 진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선덕여왕'의 고현정은 카리스마 작렬인데…
시상식의 고현정은 그다지 멋진 배우의 모습은 아닌 것 같았다.
약간은 썰렁썰렁해 보이는 말투도 그렇고…
수상소감도 그렇고…
아마 또 지난 연말처럼 사회자 이휘재가 자녀에 대한 물음을 할 것을 염려했던 걸까?
추가적인 질문을 애써 자제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고현정은 지난 연말 시상식도 그렇고, 이번 백상예술대상 시상식도 그렇고 그 기쁨을 김남길과 나눴다.
그 누구보다도 고현정의 대상 수상을 기뻐했던 김남길.

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무래도 색안경 하나를 구해야 할 듯… ㅋㅋ

비·한예슬 '달달 키스'


비와 한예슬의 키스신이 담긴 '널 붙잡을 노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진하진 않았지만 '코 키스'와 이어진 달콤 키스는 그야말로 달달한 맛 그대로 일 것 같다.

비는 이번에 '널 붙잡을 노래'로 처음으로 발라드 곡을 타이틀로 밀었다는데… 과연 성공할까?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이효리와 대결도 볼만할 것 같다.

재범, 유튜브를 통해 '천안함 침몰' 사건을 위로하다

Lets pray for the fallen soldiers and sailors.
My heart goes out to their families.

여러분힘내새요.

박재범
AOM


재범도 국내 소식에 늘 귀기울이고 있었구나.
오늘 아침 '함미'를 찾았다는데 부디 그곳에 생존해 있는 군인이 많이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