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수, 이송 도중 사망하다
채도우, 나름 은수를 빼돌리며 의사까지 대동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사실 의사가 은수를 살리기 어렵다 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택하긴 했지만…
이동하는 동안이라도 그 의사가 필요했던 것.
그러나! 은수의 상태가 워낙 심각 했잖아.
도심을 벗어나 엠블런스가 바닷가를 달리던 중… 은수의 숨은 멈췄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채도우는 그런 상황에 대해선 미리 대비하지 못한 것 같다.
채도우는 아무런 손도 쓰지 못했거든!
#2. 은수와 작별하는 김신
자기를 대신해 기꺼이 총알을 맞았던 은수… 그녀는 그 후 한번도 깨어나지 못했다.
단한번 이라도 눈을 뜨고… 말이라도 할 수 있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가슴이 먹먹해지는 김신이다.
싸늘한 주검이 된 은수. 김신은 차마 그녀을 얼굴을 가릴 수가 없었나 보다.
한참을 머뭇거리다… 그녀가 마치 낮잠이라도 자는 것처럼 따뜻하게 담요를 덮어 주었다.
#3. 은수와 작별하는 채도우
채도우는 김신을 통해 들었다. 은수가 숨을 거뒀다고…
그리고 심폐소생술을 멈추라 허락해주면 사망선고를 할 수 있다고…
은수가 아파하니 심폐소생술을 멈추라고 해달라는 말.
은수가 아픈 게 싫었던 채도우, 분명 심폐소생술을 멈추라 허락했다.
그리고 의사가 사망선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채도우는 마음으로는 은수를 보내지 않았나 보다. 환하게 웃는 은수를 만난다.
그리고 다정한 오누이의 모양으로 바닷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중이다.
채도우는 생각했단다. 정말 끝까지 다 미쳤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어쩌면 그게 지금 은수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채도우의 마음이 아닐까?
#4. 은수와의 대화를 방해하는 김신
채도우, 은수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김신이 오더니 은수에게 작별 인사를 하란다.
무슨 작별인사야? 좀전까지 은수랑 얘기를 나눴는데 말야!
그러나 그건 생각 뿐.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병원에서 치료 받아도 살까말까한 은수를 데리고 나와 이 지경을 만든 채도우.
김신은 채도우를 보자 화가 치미는 모양이다.
멱살을 잡고 어쩌자고 그랬나 따진다. 그리고 채도우가 틀렸다고 말하는 김신.
채도우는 그 말이 또 심기를 건드리는 모양이다.
여직까지 가만히 있던 채도우… 틀렸다고 말하지 말란다.
대체 이게…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얘기야?
그러나 어쩌랴? 은수가 채도우에게 어떤 동생이었는지 뻔히 아는데…
김신이 아무리 채도우를 이 세상에서 치워버리고 싶었던 마음을 품었다 해도…
지금 이 순간만은 채도우가 조금은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을 것도 같다.
#5. 해리성장애 증상을 보이는 채도우
김신의 살해 교사 혐의를 받고 경찰에 잡혀갔다가 도주했던 채도우.
채도우는 은수의 죽음 후, 다시 경찰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지금 여기서 조사 받는 채도우는… 이미 이전의 채도우가 아니다.
여러개의 자아가 함께 공존하며…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는 '해리성장애' 증상을 보였던 것.
채도우는 때로는 아주 순한 양이 되기도 하고… 때론 난폭한 폭군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주도면밀, 유능한 사업가 채도우의 자아는 나타나지 않았다.
근데 말야~ 예전에도 그런적이 있었잖아.
정신과 의사를 10년이나 힘들게 만들었던 그.
그러니 지금의 행동이 '해리성장애'인지… 아니면 의사를 괴롭히던 방법을 쓰고 있는 건지… 그건 알 수가 없지!
채도우, 혹시 은수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정신병 증세가 더 악화된걸까?
그 도도하던 채도우는 대체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정말 채도우가 미치기라도 한 걸까?
채도우, 나름 은수를 빼돌리며 의사까지 대동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사실 의사가 은수를 살리기 어렵다 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택하긴 했지만…
이동하는 동안이라도 그 의사가 필요했던 것.
그러나! 은수의 상태가 워낙 심각 했잖아.
도심을 벗어나 엠블런스가 바닷가를 달리던 중… 은수의 숨은 멈췄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채도우는 그런 상황에 대해선 미리 대비하지 못한 것 같다.
채도우는 아무런 손도 쓰지 못했거든!
#2. 은수와 작별하는 김신
자기를 대신해 기꺼이 총알을 맞았던 은수… 그녀는 그 후 한번도 깨어나지 못했다.
단한번 이라도 눈을 뜨고… 말이라도 할 수 있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가슴이 먹먹해지는 김신이다.
싸늘한 주검이 된 은수. 김신은 차마 그녀을 얼굴을 가릴 수가 없었나 보다.
한참을 머뭇거리다… 그녀가 마치 낮잠이라도 자는 것처럼 따뜻하게 담요를 덮어 주었다.
#3. 은수와 작별하는 채도우
채도우는 김신을 통해 들었다. 은수가 숨을 거뒀다고…
그리고 심폐소생술을 멈추라 허락해주면 사망선고를 할 수 있다고…
은수가 아파하니 심폐소생술을 멈추라고 해달라는 말.
은수가 아픈 게 싫었던 채도우, 분명 심폐소생술을 멈추라 허락했다.
그리고 의사가 사망선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채도우는 마음으로는 은수를 보내지 않았나 보다. 환하게 웃는 은수를 만난다.
그리고 다정한 오누이의 모양으로 바닷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중이다.
채도우는 생각했단다. 정말 끝까지 다 미쳤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어쩌면 그게 지금 은수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채도우의 마음이 아닐까?
#4. 은수와의 대화를 방해하는 김신
채도우, 은수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김신이 오더니 은수에게 작별 인사를 하란다.
무슨 작별인사야? 좀전까지 은수랑 얘기를 나눴는데 말야!
그러나 그건 생각 뿐.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병원에서 치료 받아도 살까말까한 은수를 데리고 나와 이 지경을 만든 채도우.
김신은 채도우를 보자 화가 치미는 모양이다.
멱살을 잡고 어쩌자고 그랬나 따진다. 그리고 채도우가 틀렸다고 말하는 김신.
채도우는 그 말이 또 심기를 건드리는 모양이다.
여직까지 가만히 있던 채도우… 틀렸다고 말하지 말란다.
대체 이게…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얘기야?
그러나 어쩌랴? 은수가 채도우에게 어떤 동생이었는지 뻔히 아는데…
김신이 아무리 채도우를 이 세상에서 치워버리고 싶었던 마음을 품었다 해도…
지금 이 순간만은 채도우가 조금은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을 것도 같다.
#5. 해리성장애 증상을 보이는 채도우
김신의 살해 교사 혐의를 받고 경찰에 잡혀갔다가 도주했던 채도우.
채도우는 은수의 죽음 후, 다시 경찰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지금 여기서 조사 받는 채도우는… 이미 이전의 채도우가 아니다.
여러개의 자아가 함께 공존하며…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는 '해리성장애' 증상을 보였던 것.
채도우는 때로는 아주 순한 양이 되기도 하고… 때론 난폭한 폭군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주도면밀, 유능한 사업가 채도우의 자아는 나타나지 않았다.
근데 말야~ 예전에도 그런적이 있었잖아.
정신과 의사를 10년이나 힘들게 만들었던 그.
그러니 지금의 행동이 '해리성장애'인지… 아니면 의사를 괴롭히던 방법을 쓰고 있는 건지… 그건 알 수가 없지!
채도우, 혹시 은수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정신병 증세가 더 악화된걸까?
그 도도하던 채도우는 대체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정말 채도우가 미치기라도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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