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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천정명, 고쇼 출연 후 연친과 결별…고쇼 촬영후 연락두절에 여친은 무엇이 불안했나

하진다이어리 2013. 10. 2. 14:36

 

 

어제(10월 1일) 방송된 '화신'에 출연한 천정명은 과거 '고쇼' 출연 후 여친과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조인성과 함께 고쇼에 출연한 천정명은 당시 화면에 잘 보이고 싶어서 심하게 다이어트를 했단다. 2주간 단식을 했다고... (헉 ㅠㅠ)

 

근데 그게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 였나보다.

 

녹화는 생각보다 길게 이어졌고, 첫방이라 방송이 끝나고 뒷풀이까지 있었단다. 이때 천정명은 거의 탈진상태였단다.

 

거기다 술을 마셨으니 천하의 군 조교 출신 천정명도 힘이들어 뻗었다고...

 

그후 깨어보니 여친에게 수많은 전화와 문자가 와 있더란다.

 

천정명 전 여친은 '고쇼'에 녹화하러 간 남친이 녹화가 끝나고도 한참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오만가지 상상을 했다는 거다.

 

여기에서 핵심은 그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오만가지 상상'에 있다.

 

딱히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패널들도 여친이 왜 그 오만가지 상상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는 듯 같이 안타까워했다.

 

이것의 배경에는 천정명과 고현정의 스캔들이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2009년 11월 제대한 천정명은 제대 후 한 인터뷰에서 군대에 있을때 전화를 잘 받아준 배우 고현정에게 고맙다고 전한 바 있다.

 

게다가 고현정은 천정명에게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는 '나랑 결혼해'라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

 

제대 후 인터뷰에서 혹시 고현정과 정말 결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천정명은 "그건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아버지께도 얘기를 해봐야 하고..."라며 확실한 승낙도, 거부도 아닌 답을 했었다.

 

물론 고현정의 스캔들에 천정명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고쇼' 첫회의 게스트로 조인성과 천정명이 초대됐다는 점이 큰 관심을 끌었던 이유가 둘다 스캔들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고현정과 천정명은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 출연해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그들의 찌라시 스캔들을 '사실인거 같아'라는 의심으로 몰아가기도 했었다.

 

암튼... 천정명은 고쇼 출연 이후 여친의 '오만가지 상상'으로 멍든 가슴을 수습하지 못하고...자신은 여친에게 이해받지 못해 결국 결별하고 말았다고 했다.

 

 

한편, 조인성과 봄날에 함께 출연했던 고현정은 조인성에게도 "사랑한다. 결혼하자'라는 말을 농담반 진담반 한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그것도 방송에서 당당히.

 

고현정의 이런 고백은 특정인을 딱 꼽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전해지며 개그 코드(?)로 변화하며 주변 사람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었다.

 

그 누군가는 '그래! 나도 말이라도 해보고 싶다'란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근데 이게 너무 잦다보니...'아! 또 그냥 그러는구나'가 되는 거다. 그러다 하나 얻어 걸리면 다행일테고 말이지. 고현정의 당당함이 부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