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삼시세끼 돌절구로 수제 마요 포테이토 에그 샌드위치 만들어보기

하진다이어리 2015. 7. 18. 03:00

내가 돌절구를 사야겠다고 간을 보기 시작한 게 이떄부터 였던 듯~

 

5회 지성편에서 나간 서지니(이서진)가 만든 식빵에 수제로 만든 마요네즈에 감자와 달걀을 곁들인 '수제 마요 포테이토 에그 샌드위치'편을 보면서 부터다.

 

삼시세끼의 레시피를 살펴보면 이렇다.

 

 

 

 1. 양파를 잘게 다지고

 

 

2. 달걀과 감자를 삶아줍니다.

 

 

3. 감자를 돌절구에 찧어주고요.

 

 

4. 달걀도 돌절구에 찧어줍니다.

 

 

5. 이제 양파와 달걀, 감자를 잘 섞고

 

 

6. 수제 마요네즈를 넣어 잘 버무려 주세요.

 

 

그리고 서지니가 구운 식빵에 재료를 잘 얹어주면 '수제 마요 포테이토 에그 샌드위치' 완성!!!!

 

 

그럼 저도 슬슬 준비를 해 볼까요?

 

 

일단 서지니가 없으니 빵은 구입을 하구요.

 

감자와 달걀은 전자렌지에 돌립니다. 감자는 3~4개 기준 8~10분, 달걀을 2개 기준 7분 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감자 전자렌지에 돌리는 기구 아시죠?. 그냥 달걀만 넣고 렌지에 돌리면 달걀 빵빵 터집니다)

 

 

감자를 찧어봅니다. 왜 뿌여냐구요? 성질이 급해서 뜨거운 감자를 그대로 넣고 찧었거든요.

 

 

이왕 버무릴 거~ 그냥 달걀까지 넣고 찧어봅니다.

 

 

잘 섞이는 것 같아 보이죠?

 

 

그릇에 옮겨담은 감자와 달걀은 수제가 아닌 일반 마요네즈를 넣고 잘 버무립니다. 우리집엔 빙구가 없거든요!

 

 

 

이제 빵에 예쁘게 발라봅니다.

 

 

그럴듯해 보입니다. 맛이 어땠을까요?

 

ㅠㅠ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살찔까봐 마요네즈도 살짝 넣어서 그런가요? 너무 심심하고 퍽퍽한 맛이었어요.

 

왜그랬을까요? 방송을 다시보니 양파가 문제였던 듯 합니다.

 

 

2차 시도

 

그럼 처음부터 다시

 

양파를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감자를 절구에 찧어주고요~

 

 

달걀도 찧어줍니다.

 

 

그럼 이제 빵에 얹을 재료가 모두 준비 됐습니다.

 

 

빵까지 준비하니 그럴듯하지요?

 

 

그럼 이제 준비했던 감자, 달걀, 양파에 마요네즈를 잘 버무려줍니다.

 

 

그럼 이제 빵에 예쁘게 얹어볼까요? 

 

 

비쥬얼은 처음과 같은데....맛은 어떨까요?

 

맛은 처음보다 훨씬 나아요. 양파의 씹히는 맛도 그렇고 감자와 달걀만 있을 때의 퍽퍽함도 덜합니다.

어때요? 그럴듯하지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간식으로 한번 만들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