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500만 돌파?…"아직 대한민국엔 인구 3500만이 더 있습니다"

▲ 영화 '명량' 포스터

 

 

영화 '명량'이 전국 관객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1500만 관객이면 우리나라 국민의 4명 중 1명은 '명량'을 봤다는 의미다. 이러니 '개그콘서트'에서 패러디 한 몇개의 단어, 간단한 몸짓만으로도 영화 '명량'을 패러디한 것임을 알아챌 수밖에…

 

'명량'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19일 누적 관객 수 1500만 198명을 기록했다.

 

연일 최단 흥행기록으로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쓰는 '명량'은  이미 영화 '아바타'가 가진 1362만명을 가볍게 따돌렸다.

 

1500만 누적 기준으로 현재까지 명량의 누적 매출액은 11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투자와 배급을 맡았던 CJ엔터테인먼트가 가져갈 수익은 약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90억원의 제작비로 일궈낸 흥행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명량 15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량 1500만 명 돌파? 아직 "명량 1500만 명 돌파, 이거 '국민영화'로 등극하겠네", "명량 1500만 돌파, 매출이 1000억이 넘는데 CJ가 가져가는 돈 생각보다 적네", "명량 1500만 돌파했는데…난 언제 보러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